BC주 부모님들 사이에서 유니콘 찾기보다 힘들다는 그 ‘하루 10달러 데이케어’ 프로그램, 지금 돌아가는 꼴 보니 진짜 기가 막힌다. 정부가 어린이집 운영자들한테 “니네 계속 지원금 받고 싶으면 직원들 월급 깎고 혜택도 줄여”라면서 갑질을 시전하고 있대. 당연히 운영자들은 “말이 되는 소릴 하세요, 우리 쌤들 다 그만두면 애들은 누가 봅니까?” 하면서 단체로 프로그램 탈퇴각 재고 있는 중이야.
원래 이게 2018년에 야심 차게 시작한 건데, 뚜껑 열어보니 혜택 받는 곳은 10%도 안 되고 나머지 90% 부모들은 여전히 한 달에 1000달러 넘게 내면서 피눈물 흘리는 중이잖아. 그나마 운 좋게 200달러만 내던 부모들도 이제 다시 1000달러 지옥으로 돌아가게 생겼어. 정부가 내민 새 계약서 보니까 직원 시급은 최대 6달러나 깎아야 하고, 병가도 1년에 18일 주던 걸 5일로 줄이라네? 키와사(Kiwassa)라는 곳은 “우리 직원들한테 그런 대우 못 해줍니다. 차라리 돈 안 받고 말지”라면서 분통을 터뜨렸어.
전직 장관들까지 나서서 이비 주수상한테 제발 정신 좀 차리라고 편지 보내고 상황이 심각한데, 주수상은 “연방 정부가 약속 안 지켜서 그래요”라며 남 탓 시전 중임.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도 중요하지만, 당장 애 맡길 곳 없어서 발 동동 구르는 부모들은 어쩌란 말이냐. 다른 주 친구들은 다 10달러 혜택 받고 룰루랄라 하는데 BC주만 이게 무슨 촌극인지 모르겠다. 진짜 이대로 가다간 보육 시스템 전체가 와장창 무너질 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