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자영업자 형님들이 요즘 가게 털려도 경찰에 신고를 안 한다고 함. 비즈니스 개선 협회(BIA)에서 설문조사를 했는데, 작년에 범죄 피해 입은 사장님들 10명 중 9명이 당했는데 그중 40%는 신고조차 안 했대.
이유가 진짜 씁쓸한데, 경찰 불러봤자 함흥차사고, 와도 해결되는 거 없고, 신고해봤자 뭐 바뀌는 게 없다는 거지. 한마디로 ‘신고해봤자 입만 아프다’ 이거야. BIA 회장님도 “비폭력 상습범들이 문제라는 응답이 90%나 될 줄은 몰랐다”며 혀를 내둘렀음.
얼마 전에 런던드럭이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점 닫은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잖아. 프린스 조지 쪽도 상황은 마찬가지라는데, 작년 9월에만 55개 업소가 450만 달러 손해 봤대. 어떤 식당은 방화로 200만 달러짜리 가게가 홀라당 타버렸는데, 사장님이 다시 지을 엄두도 못 낸다고 함.
더 웃픈 건 유리창 깨지는 게 일상이라 보험사에서도 “님 가게는 이제 유리창 보험 안 받아줌” 하고 손절 쳤다는 거임. 통계상으로는 범죄율 줄어든 것처럼 보이는데, 경찰도 “사람들이 신고를 안 해서 그런 거 인정함”이라고 시인했음.
켈로나랑 프린스 조지에서 순찰 늘린다는데, 이건 그냥 반창고 붙이는 수준이고 근본적으로 법원이나 재활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음. 정부는 “우리도 노력 중임”이라고 하는데, 현장 반응은 “아직 멀었다”는 분위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