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JFL 10주년 라인업 떴는데 레터맨이랑 잭 갈리피아나키스 오는 거 실화냐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Just For Laughs 밴쿠버’(JFL, 몬트리올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코미디 축제의 밴쿠버 버전) 라인업이 공개됐는데 진짜 폼 미쳤다. 무려 토크쇼의 제왕 데이비드 레터맨 형님이랑 잭 갈리피아나키스가 밴쿠버에 온다고 해. 레터맨 형님은 에미상만 10번 넘게 받은 레전드 오브 레전드인 거 알지? 33년 동안 심야 방송을 지켜온 분이라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방송한 진행자로 꼽히는데, 요즘 친구들은 넷플릭스 인터뷰 쇼로 더 잘 알 수도 있겠다.

이번 메인 이벤트는 2월 18일에 퀸 엘리자베스 극장에서 열리는데, 이름하여 ‘데이비드 레터맨과 함께하는 저녁’이야. 여기에 스페셜 게스트로 잭 갈리피아나키스가 합류한다니 벌써부터 꿀잼 각 잡혔다. 잭 형은 영화 ‘행오버’에서 그 이상한 수염 아저씨로 나오기도 했고, ‘비트윈 투 펀스’(Between Two Ferns, 고사리 화분 두 개 놓고 하는 초저예산 느낌의 병맛 토크쇼) 진행자로도 유명하잖아. 예전에 레터맨 형님이 거기 출연해서 털린 적이 있어서 둘의 티키타카(합이 잘 맞는 대화)가 엄청 기대됨.

가장 중요한 티켓 정보 알려줄게. 선예매는 1월 20일 오전 10시부터고, 일반 예매는 다음 날인 21일 오전 10시에 오픈이야. JFL 공식 홈페이지에서 뉴스레터 구독해두면 선예매 코드를 받을 수 있다니까 미리미리 준비해서 광클(빛의 속도로 클릭)해야 할 거야.

주최 측에서도 “10주년인데 이 정도는 모셔와야지”라며 자신감 뿜뿜하고 있어. 이 형님들 말고도 제임스 에이캐스터나 필 로젠탈 같은 내로라하는 코미디언들이 100개 넘는 공연을 펼친다니까, 2월 12일부터 22일까지 밴쿠버에 웃음 폭탄 떨어질 예정임. 코미디 덕후라면 이번 기회 절대 놓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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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산타 할아버지 감 다 죽었어. 요즘은 입만 열면 트럼프 욕밖에 안 하더라
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