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 뉴턴 지역에서 또 총소리가 울려 퍼졌음. 화요일 새벽 4시 30분쯤 킹 조지 대로 7200 블록에 있는 한 가게가 벌집이 됐다는 소식임. 경찰이 후다닥 출동해서 확인해보니까 가게랑 주차된 차들에 총알 구멍이 숭숭 뚫려 있었대. 진짜 살벌하지 않음?
천만다행인 건 그 시간에 가게가 비어있어서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는 거임. 경찰 형님들 촉으로는 이번 사건도 요즘 메트로 밴쿠버 일대를 시끄럽게 만드는 그 ‘돈 뜯어내기용’ (Extortion) 연쇄 총격 사건이랑 관련된 것 같다고 함. 요즘 밴쿠버 왜 이러냐 진짜.
기억할지 모르겠는데 바로 지난주 수요일에도 이 근처 킹 조지 대로에 있는 ‘보잔 스위츠’ (Bhojan Sweets) 라는 인도 디저트 가게가 똑같이 당했었잖아. 그때도 유리창 깨지고 난장판이었는데 인명 피해는 없었거든. 일주일 만에 또 같은 동네에서 이런 일이 터지니까 주민들 불안해서 살겠나 싶음.
지금 경찰이 목격자나 CCTV, 블랙박스 영상 같은 거 제보받고 있으니까 혹시 뭐 본 거 있으면 Crime Stoppers로 연락 좀 달라고 함. 아니 무슨 영화 찍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 멀다 하고 총질이니 원. 밤길 무서워서 돌아다니겠나 이거. 경찰이 빨리 범인 잡아서 이 소동 좀 끝냈으면 좋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