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비에서 64세 할아버지가 은행을 터는 영화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났어. 작년 9월 킹스웨이 근처 은행에 무장 강도가 들었는데, 범인이 무려 64세였다는 거야. 총까지 들고 위협하고 도망갔었는데, 경찰 형님들이 몇 달 동안 끈질기게 추적해서 결국 잡아냈지. 1월 14일에 사우스 버나비 쪽 집을 급습해서 범인도 잡고 총기 두 자루도 압수했다는데, 은퇴 자금이 필요하셨던 건지 참 안타깝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네. 아무튼 죄를 지었으니 콩밥 좀 드셔야겠지.
그리고 분위기 바꿔서 좀 심각한 소식이야. 랭포드에서 뺑소니 사고가 발생해서 경찰이 목격자를 찾고 있어. 1월 16일 금요일 오후 5시 36분쯤 랭포드 파크웨이랑 핍스 로드 교차로였는데, 횡단보도 건너던 40대 아저씨가 트럭에 치이셨대. 운전자는 빨간불인데도 무시하고 북쪽으로 달리다가 사람까지 쳤는데 그대로 도주해버렸어. 피해자분은 심각한 부상을 입으셨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해. 경찰이 CCTV랑 목격자 영상 보니까 운전자가 사고 낸 걸 모를 리가 없는 상황이라네.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고.
용의 차량은 문 두 개짜리 흰색 픽업트럭이고 적재함에 검은색 덮개(캐노피)가 씌워져 있대. 마지막으로 핍스 로드 북쪽으로 가는 게 목격됐어. 혹시 이 차 본 사람이나 그 시간에 근처 지나가서 블랙박스 영상 있는 사람은 꼭 제보해줘. 웨스트 쇼어 경찰서(250-474-2264)나 익명으로 신고 가능한 크라임 스토퍼(1-800-222-8477)로 연락하면 된대. 우리 모두 눈 크게 뜨고 나쁜 놈 잡는 데 힘 좀 보태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