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다보스에서 캐나다보고 미국 덕분에 숨 쉬는 줄 알라고 극딜 박음
트럼프 형이 다보스 포럼에서 또 거침없이 입을 털었어. 이번 타겟은 우리 캐나다와 마크 카니 총리야. 트럼프가 연설 도중에 “캐나다는 미국한테 공짜로 얻어가는 게 많다”면서 “미국 아니었으면 캐나다는 존재하지도 못했다”고 아주 대놓고 꼽을 줬거든.

특히 미국이 ‘골든 돔’이라는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만들 건데 이것도 캐나다를 지켜줄 거라면서, 고마워해야 하는데 전혀 안 그런다고 투덜거렸어. 카니 총리가 전날 연설에서 특정 국가를 지목하진 않았지만 강대국들의 갑질을 비판했었는데, 트럼프가 그걸 보고 삐진 것 같아. 트럼프는 “마크, 다음에 말할 땐 기억해라”라면서 뒤끝 작렬하는 모습을 보여줬지.

재밌는 건 카니 총리의 반응이야. 트럼프가 도착할 때쯤 쿨하게 다보스를 떠나버렸거든. 둘이 만남 자체가 없었어. 유럽연합 위원장도 트럼프 안 보고 그냥 가버렸다는데, 요즘 트럼프가 그린란드(덴마크 자치령)를 미국 땅으로 만들겠다고 우겨서 유럽 애들도 잔뜩 벼르고 있거든.

카니 총리는 미국 대신 중국이랑 딜을 했어. 중국산 전기차를 캐나다에 들이는 대신, 우리 카놀라랑 해산물 관세를 낮추기로 합의했대. 미국 의존도를 줄이려고 아주 작정한 거지. 트럼프는 옆에서 열폭하고 카니는 무시하고 마이웨이 걷는 상황, 진짜 팝콘 각이다.
views114comments14like
댓글 14
카니야 참 잘했다... 지구상에서 제일 센 나라 눈을 찔러서 얻는 게 도대체 뭔데? 실질적인 이득은 하나도 없고 그냥 순간적인 자존심 세우기잖아. 결국 이 대가는 우리 국민들이 다 치르게 될 거다
SI •
카니가 연설에서 한 말 좀 봐라. 미국 패권이 공공재 역할하고 금융 시스템 안정시켰다는 건데 이게 뭐가 나쁘냐? 그냥 브룩필드(자산운용사) 주가에 안 좋으니까 저러는 거 아니냐고. “이런 허구는 유용했고, 특히 미국의 패권은 공공재, 열린 바닷길, 안정적인 금융 시스템, 집단 안보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거 완전 맞는 말 아님?
DA •
우리 총리님 행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저런 분이 캐나다 리더라는 게 정말 다행이네요
Y •
캐나다는 포틀럭 파티(각자 음식을 가져와서 나눠 먹는 파티)에 초대도 안 받았는데 감자칩 한 봉지 들고 와서 남의 스테이크랑 랍스터 뺏어 먹는 얌체 같아.

국방은 다른 나라들한테 빌붙어서 무임승차하고 있잖아. 국제 무대에서 망신당해도 할 말 없다고 봐
JA •
카니가 자유당 추종자들 달래주는 거 보면 꼭 도살장에서 소들 안심시키려고 틀어주는 음악 같단 말이지. 듣기만 좋지 결국은 다 끝장인데 말이야
TE •
트럼프는 지금 정신병동 줄 서는 중인가요?

그나저나 더 중요한 소식은 베컴 부부가 싸우고 있고 패멀라가 슬퍼하고 있다는 거죠. 원주민 기숙학교 문제에 열 올리던 분들은 이런 진짜 중요한 이슈에는 왜 입을 꾹 닫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BR •
카니가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기 전까지는 캐나다는 여전히 “감사해야 하는” 처지인 거죠.

연설은 뭐 영화의 한 장면처럼 멋있었네요. SNS에서 팔로워들 좋아요나 받고 있을 때가 아니라 이제 진짜 일 좀 하길 바랍니다
ST •
캐나다가 군대보다 인구 5%한테 쓰는 돈이 더 많다는 사실, 이거 진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정부가 나라를 정말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어요. 세금은 이미 낼 만큼 냈고, 더 걷어서 국방비 채울 수도 없잖아요. 누가 쳐들어와서 나라 뺏기기 전에 지출 구조 확 뜯어고쳐야 합니다
FR •
영웅 놀이하는 자유당이랑 그 얼굴마담들, 그리고 생각 없는 유권자들께 절이라도 올려야겠네요.

카니는 다른 나라들 사이에 끼어 있으면 안전할 줄 아나 본데, 유럽 애들이 비웃으면서 박수 쳐주는 걸 모르는 순진한 캐나다인들 참 안쓰럽습니다
VA •
카니는 번드르르한 말잔치나 벌이고 있는데, 트럼프 형님은 그냥 노동자 스타일 말투로 한 방에 정리해버리네.

카니는 쫄아서 도망가고 트럼프는 그사이에 덴마크랑 그린란드 딜까지 끝내버렸잖아. 역시 말만 잘해봤자 다 부질없다는 게 진리다
DA •
카니가 트럼프 무서워서 도망갔네
SI •
틀린 말은 아니지
CR •
트뤼도 때 트럼프 모욕했다가 우리 다 같이 피 봤던 거 기억 안 나나? 카니는 배운 게 없네. 무슨 오웰주의식 신세계 질서를 만들겠다고 설치는데, 트럼프한테 또 찍혀서 나라 망하게 생겼어
DA •
카니 말은 세상이 더 이상 공평하지 않고 힘센 나라들이 제멋대로 한다는 거야. 옛날 규칙들이 이제 소용없다는 걸 솔직하게 말하는 거지.

캐나다가 그동안 이득 보려고 모른 척했지만 이제 너무 위험해졌어. 그래서 이제 가치관 따지는 대신 캐나다한테 이득 되면 누구랑도 손잡겠다는 뜻이야. 말은 거창하지만 결국 돈이랑 권력에 따라 움직이겠다는 소리지
D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