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경찰이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에서 60대 여성을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한 남자를 체포했어. 근데 잡고 보니 이 사람 정체가 진짜 골 때리는 인물이야. 이름은 마크 에드워드 그랜트, 62살인데 예전에 위니펙에서 10대 소녀 캔디스 더크센을 납치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던 사람이야.
이 사람이 2007년에 DNA 증거로 잡혀서 유죄 판결까지 받았었거든. 근데 항소심에서 DNA 테스트 문제랑 다른 용의자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2017년에 결국 무죄로 풀려났어. 10년 넘게 감옥에 있었던 게 억울하다며 매니토바 주정부를 상대로 850만 달러(약 114억 원)나 내놓으라고 소송까지 진행 중이었단 말이지.
그런데 그랬던 사람이 이번에 밴쿠버에서 흉기를 들고 여성을 위협하고 감금한 혐의로 또 수갑을 찬 거야. 경찰 말로는 1월 8일 아침에 신고받고 출동해서 잡았다고 하네.
억울한 옥살이 했다고 피해자 코스프레 하더니, 나오자마자 또 이런 끔찍한 짓을 저지른 걸 보면 진짜 사람 속은 모르는 거다. 오는 28일에 법원에 출석한다는데, 과연 이번에는 판사님들이 어떻게 나올지 두고 봐야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