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서 주식 시장 가지고 장난치던 간 큰 형제들이랑 일당이 금융 당국 레이더망에 딱 걸렸어. 밴쿠버 투자 회사인 ‘코어 캐피털 파트너스’랑 여기 관련된 4명이 ‘펌프 앤 덤프’ 사기를 쳤다는 거야. 이게 뭐냐면 헐값인 주식, 소위 말하는 ‘페니 스톡’ (5달러 미만 동전주) 가격을 인위적으로 뻥튀기한 다음에 아무것도 모르는 개미들한테 비싸게 팔아먹는 수법이거든. 완전 양아치들이지.
증권 위원회가 134페이지짜리 보고서까지 써가면서 조목조목 깠는데, 틴달 형제랑 알 홈시, 쿠마르라는 사람들이 뒤에서 짜고 치는 고스톱을 했다는 거야. 자기들이 주식 많이 갖고 있는 거 숨기고, 가짜 뉴스 뿌리고, 허위 홍보 캠페인 벌여서 사람들 꼬드긴 다음에 주가 오르면 싹 팔아치워서 차익 챙기는 아주 고전적이면서도 악질적인 수법을 쓴 거지. 얘네가 건드린 종목이 ‘블록 원 캐피털’이랑 ‘인티그레이티드 캐나비스’라는데, 2017년부터 2019년 사이에 이 짓으로 챙긴 수익이 무려 4,600만 달러 (대충 계산해도 600억 원이 넘어) 라니까 진짜 어이가 없네.
증권 위원회에서도 이런 사기 행각이 시장 물 흐리는 주범이라며 아주 단단히 벼르고 있어. 아직 정확한 벌금 액수는 안 나왔는데, 조만간 청문회 열어서 금융 치료 제대로 시켜줄 예정이라네. 이 회사가 2005년부터 5억 4천만 달러나 투자했다고 떵떵거렸는데, 알고 보니 개미들 등쳐먹은 돈이었던 거지. 주식 하는 사람들 진짜 조심해야 돼, 누가 좋다고 바람 넣으면 일단 의심부터 하고 보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