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BC주에서 유통되는 약물들이 진짜 심각하게 위험해지고 있어. 펜타닐도 무서운데, 여기에 ‘메데토미딘(Medetomidine)’이라는 강력한 동물용 진정제를 섞는 경우가 늘고 있거든. 이게 원래 동물들 수술할 때 쓰거나 공격성 잠재울 때 쓰는 건데, 기존에 문제됐던 자일라진보다 무려 200배나 강력하대.
제일 큰 문제는 이게 아편 계열이 아니라서 우리가 흔히 아는 마약 해독제인 날록손(Naloxone)이 전혀 안 듣는다는 거야. 밴쿠버 응급요원들이 최근에 오버도스 신고가 급증해서 보니까 이 약물이랑 섞인 경우가 많았대. 심장박동이랑 호흡이 느려지다가 심하면 아예 멈추는데, 해독제도 소용없으니 골든타임을 놓치기 십상이지.
필라델피아에서는 이미 거리 마약의 90%가 이걸로 오염됐고, 밴쿠버도 작년 여름부터 25~50% 정도 섞여 있는 걸로 보고 있어. 이거 금단증상도 장난 아니라서 고혈압에 심장도 엄청 빨리 뛰고 불안 증세까지 온대. 오죽하면 중환자실에서 관리해야 할 정도로 심각하다더라고.
이게 섞이는 이유가 적은 양으로도 효과가 쎄니까 운반하기도 쉽고 돈이 돼서 그런다는데, 진짜 무서운 건 카르펜타닐(Carfentanil) 같은 초강력 약물처럼 아주 조금만 용량 틀려도 바로 사망각이라는 거야. 2023년에만 BC주에서 2,500명 넘게 약물로 사망했다는데, 진짜 남의 일이 아니야. 다들 경각심 가지고 조심해야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