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캠퍼스가 아주 시끌벅적했어. ‘화해 산업’이 어쩌고 하면서 어그로(관심 끌기) 끄는 프랜시스 위도슨이랑 BC주 의원 댈러스 브로디가 UBC 기숙학교 역사 센터 앞에서 판을 벌였거든. 브로디는 캠룹스 기숙학교에 아이들이 매장됐다는 사실에 딴지 걸고, 위도슨은 원주민 관련 책까지 쓴 양반이라 둘이서 아주 콤비로 움직였나 봐. 12월에 UVic에서도 허가 없이 행사하려다 한바탕 하더니 기어이 여기도 등판했네.
근데 반대 시위대 형님들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와서 쪽수 게임이 안 되는 상황이 연출됐지. 영상 보니까 아주 살벌하더라고. 분위기 험악해지니까 결국 경찰이 개입해서 정리 들어갔어. 위도슨은 경찰한테 들려나가서 경찰차 탑승했고, 브로디랑 그 추종자들은 수영장 쪽으로 몰려서 버스 타고 강제 퇴장당함. 경찰 형님들 말로는 안전 문제 때문에 떼어놓을 수밖에 없었다네.
학교 측에서도 “님들 위험하니까 나가셈” 했는데 말을 안 들어먹어서 결국 RCMP(연방 경찰)가 강제로 내보낸 거래. 체포됐던 한 명은 혐의 없이 풀려났는데 그게 위도슨인 듯해. 위도슨 이 사람은 재작년에도 기숙학교랑 흑인 인권 운동(BLM) 관련해서 이상한 소리 하다가 캘거리 마운트 로열 대학 교수직도 잘렸다던데, 아직도 정신 못 차렸나 봄. BC 인디언 추장 연합에서는 “증거가 산더미고 아이들이 학대받다 죽은 게 팩트인데 웬 헛소리냐”라며 기가 차다는 반응이야. 하여튼 가지가지 한다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