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국대 출신이 멕시코 마약왕이 된 역대급 타락 서사
라이언 웨딩이라는 사람 알아? 1981년생인데 원래는 캐나다 스노보드 국가대표였어.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 올림픽에 출전해서 대회전 종목 24위까지 했던 진짜 엘리트 스포츠인이었지. 어릴 때부터 스키장 하던 할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스노보드 신동 소리 듣던 사람이었는데, 은퇴하고 나서 인생이 완전 딴판으로 흘러가게 돼.

처음엔 2006년에 대마초 재배 혐의로 경찰 수사망에 오르더니, 2008년에는 캘리포니아에서 코카인 24kg을 거래하다가 딱 걸려서 미국 감옥에서 4년이나 살았어. 근데 감옥 갔다 와서 정신 차리기는커녕 오히려 흑화해서 판을 더 키운 거야. 캐나다랑 미국, 멕시코를 오가는 거대 마약 조직의 우두머리가 되어서 코카인을 수백 킬로그램씩 밀수했대. 멕시코의 악명 높은 시날로아 카르텔이랑도 연관되어 있었다니 말 다 했지.

근데 진짜 용서받지 못할 짓은 따로 있어. 2023년에 토론토 인근에서 부부가 총에 맞아 숨지고 딸까지 크게 다친 끔찍한 사건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이게 라이언 웨딩이 사주한 거였대. 마약 배달 문제로 보복하려다가 엉뚱한 일반인을 오해해서 공격한 거야. 진짜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지.

결국 FBI 10대 수배자 명단에까지 오르고 도망 다니다가, 드디어 2026년 1월 22일에 멕시코에서 체포돼서 미국으로 끌려갔어. 한때는 국위 선양하던 올림픽 영웅이 마약왕에 살인 교사 혐의까지 받는 범죄자가 되다니, 사람 인생이 이렇게까지 망가질 수 있나 싶어서 참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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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카르텔 애들 진짜 장난 없네... 가족들 인질로 잡고 저 사람한테 억지로 시켰을 수도 있을 것 같아
JO •
이 사람 진짜 눈(Snow)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군요. 그게 진짜 하얀 눈이든 코카인이든 말이죠
DA •
조폭 빽들이 손 털고 나간 순간부터 이 형한테 남은 선택지는 뻔했어. 죽거나, 멕시코 감옥 가거나, 아니면 미국 감옥 가거나.

1번, 2번, 3번 문 중에 정답은 이미 정해져 있었던 거지
JE •
와, 한 명의 별 볼 일 없는 스노우보더는 연금 챙기느라 나라를 말아먹고 있는데, 또 다른 별 볼 일 없는 스노우보더는 소비자들한테 물건 공급하다가 철창행이네요. 참 대조적입니다
J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