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 떠난 19살 BC주 소녀 딩고에게 물리고 숨진 채 발견
호주로 여행을 떠났던 BC주 출신 19살 소녀 파이퍼 제임스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야.

호주 퀸즐랜드 검시관 법원이 부검 결과를 발표했는데, 사인이 익사로 추정된다고 해. 근데 더 충격적인 건 몸에서 딩고(호주에 사는 야생 들개)에게 물린 흔적이 발견됐다는 거야. 사망 전에 물린 상처가 직접적인 사인은 아닌 것 같지만, 사망 후에도 딩고들에게 훼손된 흔적이 많이 남았대. 가디언지 보도에 따르면 딩고를 피하려고 물속으로 뛰어들었다가 변을 당한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어.

파이퍼는 퀸즐랜드 해안에 있는 크가리(K’gari) 섬 해변에서 발견됐어. 새벽 5시에 혼자 수영하러 나갔다가 몇 시간 뒤에 딩고 무리에 둘러싸인 채로 발견됐다고 해.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있어.

파이퍼의 어머니 인터뷰가 정말 마음 아파. 딸이랑 마지막 통화할 때 조심하라고 당부했고, 절대 혼자 수영하지 말라는 규칙도 정해뒀었대. 근데 그 규칙을 어긴 게 결국 사고로 이어진 거야. 파이퍼는 평소에 모험을 좋아하고 산불 진화 대원으로도 일했던 씩씩한 친구였는데 가족들의 슬픔이 얼마나 클지 상상도 안 가네.

이 지역 딩고들은 조깅하는 사람이나 아이들을 쫓아갈 정도로 공격성이 강하대. 놀자는 행동처럼 보여도 사실은 서열 정리하려는 거라 위험할 수 있다니까 혹시 호주 여행 갈 일 있으면 정말 조심해야겠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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