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시장님이 이제 노숙자 님들 모시는 거 완전 GG 쳤다는 소식임. 그동안 빅토리아가 멱살 잡고 캐리했는데 이제 캐파(수용능력) 초과라 더 이상은 무리라고 못 박았어. 주정부에서 주던 노숙자 텐트촌 대응 지원금도 이제 끝물이라, 판도라랑 앨리스 거리에 있는 쉘터 하나 3년 돌릴 돈만 마지막으로 챙기고 이제 손 뗀다네. 솔직히 그동안 빅토리아가 호구 잡혀서 독박 쓴 거 인정해야 함. 쉘터 자리가 빅토리아엔 439개나 있는데, 인구는 더 많은 옆동네 사니치(Saanich)는 고작 50개인 게 말이 되냐고. 수크(Sooke)에도 하나 있긴 한데 턱없이 부족하지.
그래서 6개월 전부터 1,030만 달러, 우리 돈으로 백억 넘게 태워서 다운타운 치안 좀 잡아보려고 아주 빡세게 굴리는 중임. 99개나 되는 계획 세워서 경찰이랑 단속반 형님들 풀어서 거리 청소하고 순찰 돌고 난이도 헬인 다운타운 분위기 좀 바꿔보려고 애쓰고 있다. 직원 보고서 보니까 우선순위 11개는 이미 다 실행했다네? 다음 달엔 판도라랑 더글라스 거리에 현장 베이스캠프 차려서 감시 더 빡세게 들어가고, 봄 되면 판도라 거리 싹 다 갈아엎고 펜스 치우고 중앙 분리대도 만들어서 좀 사람 사는 곳처럼 만들 예정이라네.
거기다 연방 정부에서 75만 달러 타와서 위기의 청소년들 구제하는 프로그램도 돌린대. 멘토링 해주고 일자리 알선해주고 예술 활동도 시켜서 애들 흑화하는 거 미리 막겠다는 거지. 시장님 왈, “우린 재미로 하는 거 아니다, 필요하니까 하는 거고 시민들이 원하니까 하는 거다” 라면서 비장미 넘치심. 결론은 빅토리아는 진짜 할 만큼 했으니 이제 다른 동네도 좀 거들어라, 안 그러면 우리 다 터진다 이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