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조류 독감(H5N1)에 걸린 10대 소녀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썰이다. 2024년 할로윈 때였는데, 13살 조슬린이 요정 분장하고 사탕 받으러 나갔다가 몸이 안 좋아진 거야. 처음엔 그냥 비 맞아서 컨디션 꽝인 줄 알았지. 근데 눈병이 생기더니 며칠 뒤엔 숨쉬기도 힘들어져서 응급실로 실려 갔어. 검사 결과가 충격적인 게,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지역 감염 조류 독감 환자였던 거임.
상황이 진짜 심각했어. 앰뷸런스 타고 가는데 산소 부족해서 차 세우고 급하게 처치할 정도였으니까. 결국 인공호흡기도 모자라서 에크모(ECLS, 인공 심폐 장치)까지 달았어. 이거 사망률이 50%나 되는 무서운 병이라 의료진들도 초비상이었지. 무려 90명의 의료진이 달라붙어서 치료했는데, 그중 ‘닥터 매직’이라 불리는 의사 선생님이 목에 관 삽입해서 피 걸러내고, 면역 체계가 미쳐 날뛰는 ‘사이토카인 폭풍’(면역 과잉 반응) 잠재우려고 혈액 세척까지 감행했어.
가족들은 격리돼서 피눈물 흘리고, 당국에서는 감염 원인 찾는다고 진흙이랑 새똥 뒤지고 다녔는데, 결국 정확한 원인은 못 찾았어. 기러기랑 접촉한 뭔가랑 닿지 않았을까 추측만 하는 중이야. 그래도 진짜 다행인 건 9일 만에 바이러스 잡고 61일 만에 퇴원했다는 거. 아직 목소리가 잘 안 나와서 속삭이듯 말해야 한다는데, 재활 치료받으면 나아지겠지. 의료진들이 영혼까지 갈아 넣어 살려낸 희망적인 스토리라는데, 진짜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