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밴쿠버 다운타운 웨스트 조지아 쪽에서 있었던 테슬라 사고 소식 들었어? 밤 11시쯤 검은색 테슬라가 주차된 차를 들이받은 사건인데, 사고 이후 처리 과정이 밝혀지면서 지금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보통 그렇게 사고가 나면 운전자 상태부터 살피고 병원으로 보내는 게 우선이잖아? 근데 경찰이 조수석에 있던 동승자는 병원으로 바로 보냈는데, 정작 운전자는 수갑 채워서 경찰차에 태우고 유치장으로 끌고 갔다는 거야.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대처지.
결국 사단이 났어. 유치장에 도착하자마자 운전자가 급격히 몸 상태가 안 좋아져서 의료 조치를 받고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병원 문턱 밟자마자 얼마 안 돼서 사망했다고 해. 이 소식을 전한 게 IIO(BC주 독립 수사국)인데, 여기는 경찰이 관련된 사망이나 중상 사고를 전담해서 수사하는 곳이거든.
지금 수사관들이 증거 모으고 목격자들 만나고 난리도 아닌가 봐. 차량 분석이랑 부검 결과까지 기다리고 있다는데, 핵심은 경찰이 왜 부상 입은 사람을 유치장으로 먼저 데려갔냐는 거지. 만약 경찰의 그 판단이 사망에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고 밝혀지면 기소될 수도 있는 심각한 사안이야.
사람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골든타임에 유치장이 웬 말이냐고. 경찰이 뭔가 잘못 판단한 건지,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다른 사정이 있었는지 끝까지 지켜봐야겠지만, 결과적으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거라 너무 안타깝고 화가 나네. 혹시라도 그날 현장 본 사람 있으면 꼭 제보해서 진실을 밝히는데 도와주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