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공원 장관님이 캠핑장 요금 올려도 사람들 계속 올 거라고 자신감 뿜뿜하시네. 특히 타지역에서 오는 캠퍼들한테 20달러 추가 요금 때린다는데, 이게 백컨트리(오지 캠핑), 오두막, 선착장까지 싹 다 적용된다고 함.
장관님 왈, 연간 방문객 2,700만 명 중에 85%가 BC 주민이라 우리한테는 부담 안 주려고 노력했다는데, 물가 오르는 건 어쩔 수 없나 봐. 10년 넘게, 심지어 90년대 이후로 요금 안 올린 곳도 있었다니 말 다 했지. 그래도 알버타나 워싱턴주보다는 싸고 사설 캠핑장보단 훨씬 혜자(가성비 좋음)라는데 인정?
재밌는 건 타지역 요금 인상이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하는 분위기임. BC주 공원이 우리 세금으로 돌아가는 건데 남 좋은 일만 시킬 순 없잖아? 예전에 웰스 그레이 공원 갔을 때 절반이 유럽 사람이었다는데, 이제 그분들도 돈 좀 더 내셔야겠어.
인플레이션 때문에 시설 관리도 힘들고 직원들 서비스 수준도 떨어졌대. 이제 돈 더 걷어서 밀린 숙제 좀 하겠다는 거지. 프론트컨트리(차로 접근 가능한 캠핑장) 요금은 5~35달러에서 5~51달러로 오르고, 가리발디나 골든 이어스 같은 인기 백컨트리 지역도 인당 10달러에서 최대 25달러까지 오른대. 6월 15일부터 노동절(9월 초)까지 적용된다니까 참고해. 타지역 친구들아 미안하지만 우린 좀 싸게 갈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