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트레인 뚫린다더니 내 가게 통장이 먼저 뚫리게 생김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공사 때문에 지금 그쪽 자영업자들 멘탈 바사삭 부서지고 있다는 소식이야. 플릿우드 쪽 지나가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지금 공사판이라 차 막히고 먼지 날리고 완전 헬게이트잖아.

거기서 20년 동안 “고져스 헤어 컷”이라는 이발소 하던 사장님이 있는데, 공사 시작하고 나서 매출이 딱 반토막 났대. 같이 일하던 직원도 못 버티고 나가고, 사장님 형제들끼리 겨우겨우 버티는데 월세까지 올라서 진짜 폐업 직전이라네. 킹 조지에서 랭리 203번가까지 잇는 엑스포 라인 연장 공사인데, 이게 2029년 말이나 돼야 개통이라잖아. 앞으로 4년은 더 이 고생을 해야 한다는 거지.

상인회 대표 말로는 이게 예전에 밴쿠버 캐나다 라인 공사할 때랑 상황이 존똑이라네. 그때도 멀쩡하던 가게들 줄초상 났었잖아. 지금 손님 뚝 끊겨서 방문객 40% 줄고 매출은 반 토막 난 가게가 수두룩하대. 근데 더 킹받는 건, 건물주들이 “야, 나중에 스카이트레인 들어오면 땅값 오르잖아?” 이러면서 월세를 미리 올려받는다는 거야.

트럭 휠 가게 하는 사장님도 월세 30% 폭탄 맞고 어이가 털린 상태래. 로워 메인랜드(광역 밴쿠버)에서 샵 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 딴 데로 런할 수도 없고, 진짜 진퇴양난인 거지. 사장님이 “공사 기간 늘어나면 우린 진짜 끝장이다”라고 하는데 짠내 폭발하더라.

앞으로 20년 동안 이 동네 95%가 싹 다 갈아엎어진다는데, 1950년대부터 있던 노포들도 역사 속으로 사라질 각이라 좀 씁쓸하다. 교통 편해지는 건 좋은데, 당장 먹고사는 형님들 등골 빠지는 건 누가 책임져주나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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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진짜 이유는 비자 만료됐는데도 안 떠나는 가짜 체류자들한테 “문화적 풍요”를 당하기 싫어서 아무도 안 가는 거지
RA •
이거 프레이저 고속도로 개발되기 전에 한 20년 전쯤 진작 했어야 되는 거 아님?

5-6년 전에 지은 타운하우스 사는 사람들은 이제 스카이트레인 철로 바로 밑에 깔리게 생겼네. 비싼 돈 주고 집 샀을 텐데 저 사람들 불쌍해서 어쩌냐
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