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Surrey) 경찰이 또 한 건 해냈어. 크레센트 비치 쪽에서 총 쏘고 불 지르던 3인조를 잡아들였는데, 이게 요즘 시끄러운 그 ‘돈 내놔라’ 협박 사건들이랑 관련된 거 같대. 일요일 새벽 3시 50분쯤에 총소리 나고 불 났다는 신고가 들어와서 출동했다는데, 경찰견이랑 델타 경찰까지 합세해서 싹 다 뒤졌다더라.
근데 이 범인들 도망가는 꼴이 아주 가관이야. 수상한 차 몰고 가다가 갑자기 내려서 뛰더니, 뜬금없이 공유 차량(우버 같은 거) 불러서 타고 가려다가 딱 걸린 거지. 도주 중에 택시 부르는 패기 보소. 머리가 장식인가 봐.
소방관들이 불은 금방 껐고, 다행히 집에 총알 자국은 좀 났어도 다친 사람은 없다니까 천만다행이지. 지금 경찰이 차량 두 대 압수하고 조사 중이라는데, 딱 봐도 그 협박 조직 애들 냄새가 나.
밴쿠버 쪽에서 요즘 이런 범죄 때문에 골머리 썩는 거 알지? 작년부터 이런 사건 제보하면 현상금도 준다니까 혹시 뭐 아는 거 있으면 바로바로 찔러줘. 나쁜 놈들은 콩밥 좀 먹어야 정신 차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