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 보니까 미국 이민국(ICE) 때문에 시끄럽더라. 미국에서 불법 체류자 잡으러 다니는 그 살벌한 조직 맞음. 근데 이 사람들이 캐나다에도 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가고 있어.
CBC 뉴스에서 취재해 보니까 ICE 대변인이 쿨하게 인정했더라고. 지금 오타와에 있는 미국 대사관이랑 다른 도시 영사관 4곳에서 수사 업무를 보고 있다는 거야. 물론 걔네 말로는 미국으로 흘러 들어가는 테러리스트나 마약 카르텔 같은 흉악범죄를 미리 차단하려는 ‘방어적 목적’이라고 해.
“님들 걱정 마셈. 우리 캐나다에서 체포나 압수수색 같은 거 안 하고 총도 안 들고 다님”이라면서 안심시키려고 하는데, 솔직히 액면 그대로 믿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 이미 SNS에서는 “여긴 캐나다 땅인데 왜 남의 나라 경찰이 설치냐, 당장 내보내라” 하면서 반응이 뜨거워. NDP(신민당) 의원도 “주권 침해니까 방 빼라”고 강하게 나오고 있고.
전문가들 시선도 곱지 않아. 미국 미네소타에서 ICE가 작전하다가 사망 사고 낸 적도 있고, 트럼프 형이 워낙 캐나다 무시하는 발언을 많이 했잖아. 그래서 “범죄 수사 공조는 좋은데, 굳이 인권 문제로 말 많은 ICE가 직접 들어와서 해야 됨?” 이런 의구심이 드는 거지. 세관국경보호국(CBP) 같은 다른 기관이랑 협력해도 충분할 텐데 말이야. 미국 대사관은 공공안전을 위한 파트너십이라고 쉴드 치고 있지만, 찜찜한 건 어쩔 수 없나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