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에서 일어난 좀 무서운 범죄 소식들 정리해 줄게. 분위기가 좀 흉흉하니까 다들 조심해야 할 것 같아.
첫 번째는 버스 성추행 사건이야. 써리(Surrey)에 사는 32살 남자가 버스에서 성추행을 저질러서 기소됐어. 작년 봄이랑 여름에 두 번이나 그랬는데, 피해자 중에 미성년자도 있었대. 한 학생이 학교 상담사한테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덜미가 잡힌 거야. 다행히 경찰이 잡아서 기소는 했는데, 법원에서 조건부로 풀어줬대. 조건이 뭐냐면 버스나 스카이트레인 같은 대중교통을 타지 말라는 거야. 대중교통 경찰도 성범죄 잡는 걸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니까 혹시라도 목격하거나 당하면 바로 신고해야 해.
두 번째는 아보츠포드(Abbotsford) 호텔 살인 사건 소식이야. 지난달 15일에 한 호텔 방에서 30대 여성 시신이 발견된 사건 기억나? 용의자로 26살 손딥 싱 길(Sondeep Singh Gill)이 잡혔는데, 원래는 2급 살인 혐의였다가 이번에 1급 살인으로 혐의가 더 무거워졌어. 거기다 시신 훼손 혐의까지 추가됐다니까 진짜 소름 돋지. 경찰 말로는 갱단이랑 관련된 건 아니고 노리고 저지른 타겟형 범죄라는데, 증거를 확실하게 모으려고 계속 수사 중이라네.
마지막으로 버나비(Burnaby) 실종 사건이야. 45살 마수드 마주디(Masood Masjoody)라는 남자가 사라졌는데, 경찰이 단순 실종이 아니라 범죄가 연루된 것 같다고 보고 살인 사건 전담팀(IHIT)을 투입했어. 평소랑 다르게 갑자기 사라져서 이웃들이 신고했다는데, 경찰은 이게 우발적인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뭔가 알고 있을 거라고 보고 있어. 혹시라도 아는 거 있으면 제보해 달라고 하니까 참고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