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려던 사람 차 뺏고 도망치다 5분 컷으로 참교육 당한 썰
Granville 스트리트랑 37th Avenue 교차로 쪽에서 진짜 어이털리는 사건 하나 터짐. 지나가던 운전자가 길가에서 상태 안 좋아 보이는 사람을 발견하고 선의로 도와주려고 차를 세웠단 말임. 심지어 경찰서까지 태워다 주겠다고 천사표 행동을 했는데, 차에 타자마자 이 사람이 갑자기 총을 꺼내 들이대네? 물에 빠진 사람 건져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대로 운전자 쫓아내고 차 뺏어서 튀어버림.

근데 이 도둑놈이 운전을 얼마나 험하게 했는지, 얼마 못 가서 다른 차 들이받고 Granville이랑 Broadway 근처에서 차가 아주 거북이마냥 발라당 뒤집혀버렸음. 차 훔쳐서 폼 나게 도주하나 싶더니 바로 전복 사고 내고 찌그러진 거지. 근데 마침 그 현장을 비번이라 쉬고 있던 밴쿠버 경찰(VPD)관이 딱 목격해버린 거임. 쉬는 날에도 본능적으로 몸이 반응했는지 바로 달려가서 다른 경찰들 올 때까지 범인 못 도망가게 제압함.

지금 그 30살 먹은 범인은 병원에서 치료받으면서 경찰 감시받는 중이고, 다행히 차 뺏긴 피해자는 크게 다친 데는 없다고 함. 남의 차 뺏어서 GTA 찍으려다 바로 참교육 당하고 철창행 급행열차 탄 셈이지. 요즘 세상 흉흉해서 남 도와주기도 무섭다지만, 그래도 죄짓고는 못 산다는 걸 아주 몸소 보여준 사이다 결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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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아주 훌륭한 청년이구만. 퇴근 후에도 이렇게 나서는 시민들이 더 많아져야 해. 손 놓고 구경만 하던 시대는 이제 끝났어
GO •
보나 마나 저 차 도둑놈, 이놈의 사법 시스템 덕분에 고작 보석금 200달러 내고 금방 풀려나겠지
JE •
업데이트: 근무 시간도 아닌데 체포 도운 경찰관, 지금 독립수사국(IIO - 경찰 관련 사건을 조사하는 기관) 조사 대상이라네.

그건 그렇고 코위찬 랜드(구 리치몬드)는 카지노 더 유치하려고 조닝 규제 푼다는데 참 잘 돌아간다. 위너 위너 치킨 디너네 아주
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