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치안 실화냐 일주일 새 칼부림만 벌써 두 번째
밴쿠버 키칠라노 동네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토요일 밤 10시쯤 7번가랑 바인 스트리트(Vine Street) 근처에서 싸움 났다는 신고가 들어와서 경찰이 출동했거든. 가보니까 41살 아저씨가 다리에 칼을 맞고 쓰러져 있었던 거야. 거기가 키칠라노 네이버후드 하우스랑 커뮤니티 냉장고 있는 쪽이라 평소에 사람들 자주 다니는 곳인데 말이지.

다행히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서 치료받았고, 61살 먹은 남자가 용의자로 그 자리에서 바로 체포돼서 구치소로 넘어갔대. 근데 진짜 문제는 이게 이번 주에만 벌써 두 번째 칼부림이라는 거야.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불과 5일 전 월요일 밤에도 에릭 햄버 고등학교에서 농구 경기 끝나고 양쪽 학교 응원단끼리 패싸움 붙어서 18살 학생이 칼에 찔렸었잖아.

그때 자전거 체인으로 사람 때리고 진짜 살벌했는데, 경찰이 그 사건으로 청소년 5명 잡아들여서 보호자한테 인계했더라고. 연달아 이런 일이 터지니까 경찰들도 비상 걸렸나 봐. 금요일 밤에 킬라니 고등학교에서 키칠라노랑 처칠 고등학교 농구 결승전 있었는데, 혹시 또 무슨 일 생길까 봐 경찰들이 학교에 쫙 깔렸었대.

일주일 사이에 칼부림이 두 번이나 터지니까 진짜 무서워서 밤에 돌아다니겠나 싶다. 밴쿠버 치안 요즘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 다들 밤길 조심하고 이상한 사람 보이면 피하는 게 상책일 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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