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납치된 밴쿠버 광산 직원 3명 사망... 현지 카르텔 소행 추정
밴쿠버에 본사를 둔 광산 기업 ‘비즐라 실버’의 직원들이 멕시코에서 납치되는 사건이 있었는데, 그중 3명이 결국 사망한 채로 발견됐대. 지난 1월 말 멕시코 서부 시날로아주에 있는 광산 프로젝트 현장에서 직원 10명이 납치됐었는데, 그중 3명이 인근 시골 마을의 집단 매장지에서 발견된 거야. 정말 너무 끔찍하고 안타까운 일이지.

비즐라 실버 측에서도 이 소식을 듣고 큰 충격에 빠졌어. CEO가 성명을 통해 유가족과 동료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고, 아직 실종 상태인 나머지 동료들의 안전한 귀환과 피해 가족들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어.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망자들은 지질학자(지구의 구조와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 엔지니어, 기술자 등으로 밝혀졌는데, 광산 운영 시설 바로 옆에 있는 숙소에서 납치됐다고 하니 얼마나 무서웠을까.

사건이 발생한 콩코르디아 지역은 평소에도 카르텔(마약 밀매 등을 하는 범죄 조직)의 폭력이 심각한 곳이라고 해. 멕시코 당국이 엘리트 부대를 포함해 1000명 이상의 병력을 투입해서 수색 중이라는데, 현지 광업 단체들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멕시코의 치안 붕괴를 보여주는 거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일각에서는 귀금속 가격이 오르다 보니 위험을 감수하고 무리하게 보안 문제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비즐라 실버는 이 프로젝트를 2027년에 첫 생산을 목표로 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개발 은광이라고 홍보했었는데, 이런 비극이 발생해서 참 씁쓸하다. 남은 실종자들은 제발 무사히 돌아왔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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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유엔(UN)에서 광산 운영 보안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직원과 지역 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위험 평가를 실시하도록 했다”라니. 참나, 말은 참 쉽네
CR •
부패한 멕시코 좌파 정부는 오늘 차피토스 카르텔이 실수로 광산 직원들을 납치한 거라고 발표하더군요. 라이벌 카르텔인 줄 알고 죽였다니 말도 안 되는 소리죠.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그저 인도주의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려고 거짓말을 하는 것뿐입니다. 멕시코 사람들은 정부가 조직범죄 집단과 한패라는 걸 다 알고 있어요
DA •
셰인바움 대통령은 정부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지? 아마 카메라 꺼지면 뒤에서는 “카르텔이 그만하라고 협박하기 전까지만 조사하는 척할게요”라고 덧붙였을걸
NU •
멕시코는 완전히 마약 카르텔 손아귀에 놀아나고 있어. 관광객들이 쓰는 돈도 결국 카르텔 주머니로 들어갈 게 뻔한데 왜 거기로 여행을 가는지 이해가 안 가네. 마약이랑 밀입국 문제 때문에라도 이 나라는 보이콧해야 해
AN •
정치적인 문제는 제쳐두고,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정직하게 일해서 먹고살려는 사람들이 이런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해서는 안 됩니다
VE •
밴쿠버 회사가 왜 굳이 멕시코까지 가서 은을 캐고 있는지 모르겠네. 유콘(Yukon, 캐나다 북서부 지역)에도 은이 널려 있고, 지금 시세면 거기서 캐는 게 훨씬 이득일 텐데 말이야
GE •
대충 세탁해서 넘어가려고 하네
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