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출신 파워 메탈 밴드 ‘고스트(Ghost)’가 6집 앨범 ‘SKELETÁ’로 빌보드 200 차트 정상을 찍어버렸어. 메탈 앨범이 1위 먹은 건 2019년 툴(Tool) 형님들 이후로 처음이라는데 진짜 폼 미쳤다. 이 형들 컨셉이 좀 확고한데 무대에서 종교 의식 같은 퍼포먼스 하면서 흑백 분장 빡세게 하고 나오거든. 이미 북유럽이랑 호주는 차트 올킬하고 이번에 북미 투어 도는 거래. 수록곡 ‘Satanized’랑 ‘Lachryma’는 나오자마자 팬들이 환장하고 난리도 아니라네.
지금 ‘Skeletour’ 월드 투어 중인데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Rogers Arena)에도 온대. 남들 초콜릿 주고받을 때 우린 메탈 들으러 가면 딱이겠다. 티켓은 티켓마스터에서 판다니까 참고해. 리더인 토비아스 포지 형님은 원래 데스메탈 하던 분인데, 어릴 때부터 키스(Kiss) 같은 밴드 보면서 락스타 꿈을 키웠다네. 중간에 멤버들이랑 정산 문제로 소송 걸려서 본명 다 털렸는데, 오히려 “어차피 연극 같은 컨셉이었잖아?” 하고 쿨하게 넘어가서 타격 1도 없었대. 진짜 멘탈갑 인정?
이번 앨범은 퀸(Queen)처럼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했다는데, 오프닝 곡 ‘Peacefield’는 어린이 합창단으로 시작해서 스콜피온스(Scorpions) 느낌 나는 떼창으로 이어진대. 팝인지 메탈인지 모를 정도로 듣기 편하다니까 입문용으로도 츄라이 츄라이. 특히 6분짜리 발라드 ‘Excelsis’는 오케스트라 깔리고 엄청 감동적이라니까 휴지 챙겨라. 형님이 스튜디오 막판까지 곡 뜯어고치면서 영혼을 갈아 넣었다니까 믿고 들어봐. 요즘은 리스너들이 장르 안 가리고 다 들으니까 곡 쓰기 너무 좋다고 형님이 아주 싱글벙글하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