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다운타운 스타벅스 패티오에서 3살 딸과 아빠가 있던 그 끔찍한 사건 기억나? 아이 근처에서 전자담배 피우는 것 때문에 말다툼하다가 흉기 난동이 벌어졌던 그 사건 재판이 드디어 시작됐어.
피고인 인더딥 싱 고살(35)은 법정에 나와서 그날의 CCTV 영상을 지켜봤는데, 영상 속에는 그가 패티오에 들어와서 누군가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피해자 폴 슈미트를 흉기로 찌르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대. 피해자는 약혼녀와 어린 딸,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대낮에 변을 당했어. 진짜 너무 안타깝고 화가 나는 일이지.
검찰이 공개한 23분짜리 영상에 따르면, 말다툼이 몸싸움으로 번진 지 1분도 안 돼서 피해자가 쓰러졌고, 무려 다섯 번이나 찔렸다고 해. 고살은 범행 직후 스타벅스 안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서 쓰러진 피해자 옆에 무릎 꿇고 앉아 있었대. 경찰이 올 때까지 10분 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는데,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어.
피해자 가족들은 너무 고통스러워서 재판 첫날에는 참석도 못 했대.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는 바람에 더 힘들었을 거야. 아무튼 정의구현이 제대로 됐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