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정부가 장애 아동 지원금 제도를 그야말로 싹 갈아엎었어. 그동안은 자폐 스펙트럼(Autism) 진단받은 경우에만 직접 지원금이 꽂히고, 다운증후군이나 다른 발달 장애가 있는 친구들은 돈 대신 ‘At Home’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장비나 서비스로만 지원받았거든. 이게 형평성 문제로 말이 많았는데 이제 바뀐다.
새로운 모델에서는 다운증후군이나 지적 장애를 동반한 복합적인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도 직접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어. 지원 필요도에 따라서 1년에 6,500달러에서 최대 1만 7,000달러까지 차등 지급된다고 해. 게다가 소득이 낮은 가정은 ‘장애 추가 수당’으로 최대 6,000달러를 더 챙겨준대. 물론 연 소득 5만 달러 넘어가면 슬슬 깎이고, 20만 달러 넘으면 국물도 없으니까 참고해.
담당 장관이 솔직하게 털어놓길, 이번 개편으로 지원금 끊기는 애들도 한 5,200명 정도 있을 거라고 해.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혜택 받는 가족이 훨씬 늘어난다는 계산이지. 예전에 정부가 어설프게 ‘허브 모델’ 하려다가 학부모님들한테 등짝 스매싱 맞고 철회했었잖아? 이번엔 진짜 부모님들 의견 반영해서 유연하게 바꾼 거라 반응이 꽤 괜찮아. 다운증후군 협회장님도 “우리 애 태어날 땐 꿈도 못 꿨던 일”이라며 감동하시더라. 2027년 7월까지 완전히 자리 잡을 예정이라니까 해당되는 집은 눈에 불을 켜고 지켜보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