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리지에서 정말 가슴 아픈 참사가 일어났어. 지난 화요일에 발생한 총기 난사로 아이들 6명을 포함해서 무려 8명이 세상을 떠났대. 범인은 18살 제시인데 현장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어. 알고 보니 이 친구, 전부터 경찰이랑 자주 엮였고 정신 건강 문제로 자해 소동까지 벌인 적이 있었대. 학교도 일찍 자퇴하고 성전환 과정을 겪으면서 힘들어했던 것 같은데, 정작 필요할 때 도움을 줄 시스템이 없었던 거지.
여기 상황이 얼마나 심각하냐면, 동네에 가정의학과 의사가 딱 한 명 남을 위기라네. 시장님이 “여기는 신의 낙원인데 왜 의사들이 안 오려는지 모르겠다”고 한탄할 정도야. 정신과 상담사도 없어서 줌(Zoom)으로 원격 상담을 하라는데, 위급한 환자가 화면 보고 치유가 되겠어? 게다가 보건소가 밤에는 문을 닫아버려서 응급 상황이 생겨도 갈 곳이 마땅치 않았대.
주지사가 뒤늦게 지원을 약속하긴 했어. 사건 터지고 나서야 상담사 보내고 의사 보내고 하는데, 이미 소중한 목숨들은 떠나버렸잖아. 시골 지역이라서 의료 혜택 못 받고 방치되는 현실이 이번 사건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난 거야. 주민들은 서로서로 챙기면서 버티고 있다는데, 시스템이 받쳐주지 않으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지. 이번 일로 정신 건강 지원 체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참 씁쓸한 현실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