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리지(Tumbler Ridge)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피해자인 에밋 제이콥스(Emmett Jacobs)의 아버지, 맷 제이콥스(Matt Jacobs)가 성명을 발표했어. 진짜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럽다고 하더라. 아들을 잃은 상실감이 너무 커서 설명조차 안 된다고 해.
제이콥스는 죽은 에밋이 낚시랑 야외 활동을 좋아하던 밝고 착한 아이였다고 회상했어. 아이 엄마인 제니퍼랑은 사이가 안 좋아서 별거 중이었지만, 제니퍼도 이런 일을 당할 이유는 없었다며 안타까워했어. 사건 소식을 듣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았대.
그리고 가족 관계에 대해서도 오해가 있어서 바로잡았어. 범인인 제시 반 루트셀라(Jesse Van Rootselaar)의 친아버지는 아니고, 피해자인 에밋과 생존한 다른 두 아이들의 친아버지라고 해. 지난 8년 동안 아이들을 제대로 못 보고 지냈는데, 엄마 쪽에서 아이들을 못 만나게 했었나 봐. 앨버타(Alberta)에 살면서 만나보려고 노력했는데 쉽지 않았다고 하네.
그래도 아이들 엄마랑은 나쁘게 지내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제니퍼가 힘들 때 도와주기도 했었대. 이혼 소송 중이었지만 아이들 엄마로서 존중했다고 해. 제이콥스는 이제 남은 두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제니퍼의 가족과 생존한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어. 지금 너무 힘든 시기니까 사생활을 좀 지켜달라고 호소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