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2026년 예산안 까봤는데 진짜 기가 막힌다. 재무장관 브렌다 베일리가 적자 줄어들 거라고 호언장담했었잖아? 근데 뚜껑 열어보니 완전 정반대야. 올해 적자가 96억 달러로 역대급 찍었는데, 내년엔 133억 달러로 신기록 갱신 예정이란다. 줄어든다더니 오히려 40억 달러나 늘어난 거지. 이게 말이나 되냐?
베일리 장관 반응이 더 가관임. 기자들이 이거 따지니까 횡설수설하면서 “내년엔 130억이지만 그 다음엔 120억, 그 다음엔 110억으로 줄어들 거야” 이러고 있다. 먼저 적자를 왕창 키워놓고 나서 찔끔 줄이는 걸 계획이라고 내놓은 셈이야. 이걸 전문용어로 조삼모사(아침에 3개 저녁에 4개)라고 하나? 긴축 재정 할 거라더니 지출은 40억 달러나 늘리고, 공무원 감축은 퇴직자 자리 안 채우는 정도로 퉁치고 있어.
더 골 때리는 건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는 거야. 존 호건 때 900억 달러였던 빚이 2029년엔 2344억 달러까지 갈 거라네? 경제 성장률은 1%대인데 빚은 14%씩 늘어나고 있어. 이자 나가는 돈만 해도 교육부나 보건부 예산 쌈싸먹을 기세야. 베일리 본인도 이자 갚느라 등골 휘는 거 걱정한다면서 정작 예산안은 이따위로 짜놨어.
결국 세금 20억 달러 더 걷겠다는데, 이거 없었으면 수입도 줄어들 뻔했대. 세금은 오르고 빚잔치는 계속되고, 아주 가관이다. 주 정부의 상징새를 스텔러 어치(Steller’s Jay)에서 횟대에 앉은 닭으로 바꿔야 한다는 농담까지 나오고 있어. 자업자득이라는 거지. 진짜 이 정부 돈 관리하는 꼬라지 보면 답이 안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