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억 마약 들고오다 걸린 갱단 형님 가석방 시켜주는 캐나다 클라스
BC주에서 이름만 대면 아는 헬스엔젤스(Hells Angels, 오토바이 갱단) 형님이 마약 밀수하다가 잡혔는데, 이번에 주간 가석방(Day Parole)을 받았다는 소식이야.

이 형님 스펙이 좀 살벌해. 2020년에 미국 아이다호에서 국경 넘다가 걸렸는데, 친구랑 둘이서 더플백 5개에 코카인이랑 필로폰을 200kg 넘게 꽉꽉 채워오다 딱 걸렸거든. 이게 시가로 따지면 170억 원어치라는데, 나중에 해명하기를 투자 좀 망해서 “충동적으로(Spur of the moment)” 저질렀대. 아니 170억 원어치 물건을 충동구매도 아니고 충동밀수하는 게 말이 되냐?

감옥 생활도 아주 다이내믹했어. 들어가서 다른 수감자 폭행해서 제압당하고, 소변 검사 거부하고, 직원들한테 욕설 퍼붓는 건 기본이고. 심지어 체육관에서 조직원들끼리 모여서 파티까지 열었다네? 교정 당국이랑 경찰은 당연히 “이 사람 풀어주면 절대 안 된다”고 결사반대했지. 받아주겠다는 쉼터가 하나도 없었을 정도니까 말 다 했지.

근데 가석방 위원회 결정이 진짜 킬포(Killing Point)야. 어차피 1년 안에 법적으로 풀려날 거니까, 미리 사회 적응 좀 시켜줘야 한다는 논리라네? 갱단 탈퇴도 안 했고 감옥에서도 사고 쳤는데, “최근 몇 달은 좀 착해졌다”면서 내보내주는 캐나다 사법부의 자비로움에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이다. 이제 길 가다가 마주치면 눈 깔고 다녀야겠어.
views110comments10like
댓글 10
딱 봐도 자유당(Liberal) 지지자네 이거
RO •
판사나 변호사 뒷주머니에 뭐 좀 찔러줬나 보네?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이라니까.$$$$$$$
DA •
판사들이 매수됐거나, 아니면 무지개 안경(세상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만 보는 태도) 끼고 감정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믿는 멍청이들이거나, 그것도 아니면 압수한 마약을 지들이 같이 빨고 있는 게 틀림없어. 제발 누가 이거 설명 좀 해봐
DO •
가석방 위원회 위원들 검증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법정 석방일까지 무조건 기다리게 했어야 했어요
BE •
또 다른 NDP나 자유당 지지자구먼. 자기들한테 투표해 줄 사람들을 감옥에 가둘 수는 없겠지
ST •
범죄가 판을 치는 자유당 세상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DE •
이건 여자들이 남자들의 문제를 결정해서 생긴 일이야. 매번 이런 식이면 결과는 항상 뻔할 수밖에 없어
NI •
저 인간을 저 약 가방이랑 같이 싱가포르로 추방해버려. 거기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한번 보라고. 우리 BC주에도 싱가포르 같은 엄격한 법이 시급하다
FR •
믿기지가 않네요. 아니, 이제 이런 판결이 놀랍지도 않아요. 아주 캐나다스러워졌거든요. 헬스 엔젤스랑 그 똘마니들이 범죄자인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 이제는 가석방 위원회까지 의심해야 할 판입니다
ST •
BC주에서는 마약 팔고 쓰는 게 합법이나 다름없잖아. 자본주의 시장 논리랑 오토바이 타는 것도 마찬가지고. 우리 대부분은 이런 상황에 딱히 관심도 없어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