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뉴스
경찰도 못 잡은 뺑소니범을 피해자보고 직접 잡으라는 ICBC 레전드 참교육 썰
새벽 4시 버너비에서 훔친 트럭을 몰던 뺑소니범이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차를 들이받고 도망가는 바람에 세 명이나 다치는 사고가 났어. 경찰이 탐지견에 DNA 검사까지 동원해서 수사했지만 결국 범인을 못 잡고 미제로 남았지.

근데 여기서 ICBC(캐나다 BC주 공공 자동차 보험사)가 보상금을 못 주겠다고 드러누운 거야. 이유가 진짜 골 때리는데, 피해자들이 직접 목격자를 찾는 전단지를 안 붙여서 범인을 잡으려는 노력이 부족했다는 거지. 1심 법원도 ICBC 편을 들어줘서 피해자들은 진짜 억울해서 피눈물 흘릴 뻔했어.

다행히 항소심 재판부에서 완전 사이다 판결을 내렸어. 경찰도 털어버린 사건을 다친 피해자들한테 직접 수사하라고 하는 건 완전 억지라는 거지. 깜깜한 새벽 4시에 도망간 놈을 일반인이 무슨 수로 잡겠어? 게다가 위험한 범죄자를 개인이 쫓는 건 영화에서나 나오는 얘기잖아. 1심 판사는 전단지를 붙였으면 범인 가족이 보고 자수시켰을지도 모른다고 뇌피셜(근거 없는 생각)을 돌렸는데, 항소심 판사님이 그건 그냥 망상이라고 팩트 폭격을 날려버렸지.

제일 어이없는 포인트는 ICBC가 처음 사고 접수할 때 피해자들한테 직접 범인을 찾아야 한다는 법적 의무를 쏙 빼놓고 안 알려줬다는 거야. 판사님도 이 부분을 지적하면서, ICBC가 얍삽하게 함정을 파놓고 걸려들기만 기다린 거랑 다를 바 없다고 시원하게 까주셨어. 우여곡절 끝에 결국 피해자들은 보상받을 길을 열었지. 가만 보면 ICBC 일 처리하는 건 진짜 레전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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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1심 법원 판결 진짜 골 때리네. 뺑소니치고 도망간 놈들을 다친 운전자들이 대체 무슨 수로 직접 잡으라는 게 ICBC의 논리인 거임?

조만간 “NCIS: ICBC” 이런 수사 미드라도 찍을 기세네 진짜
PE •
이래서 ICBC를 도저히 믿을 수가 없는 겁니다. 게다가 데이비드 이비(BC주 수상)가 도입한 새 “무과실 제도” 때문에 저들의 권력만 더 막강해졌죠. 대신 우리는 고작 150달러짜리 수표 한 장씩 받은 게 전부고요.

제가 꿀팁 하나 드릴게요. 무슨 일이 있어서 ICBC에 전화할 일이 생기면,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라도 왜 묻는 건지 먼저 따져 묻기 전에는 절대 대답하지 마세요. 콜센터 직원들 목표는 어떻게든 여러분이 거짓말하는 것처럼 꼬투리 잡아서 나중에 불리하게 써먹으려는 것뿐이거든요.

이번 사건 좀 보세요. 빨리 보상해 주고 끝내야 할 일을 가지고 불쌍한 사람들을 몇 년이나 소송으로 끌고 다니잖아요. 장담컨대, 이 사람들 몇 년 동안 피 말리게 한 공로로 ICBC의 어떤 건방진 변호사는 두둑한 크리스마스 보너스를 챙겼을 겁니다
PA •
ICBC 하는 짓거리 보면 진짜 코미디가 따로 없어. 몬티 파이선(영국의 전설적인 코미디 그룹)도 울고 갈 수준이잖아. 제정신 박힌 세상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거지?

이게 현실이라는 게 너무 슬프다. 근데 더 슬픈 건, 기사에 나오는 저 사람들처럼 억울한 사고 피해자들을 엿먹이는 짓거리에 우리가 낸 피 같은 돈이 쓰이고 있다는 거야. 진짜 빡친다니까
JU •
ICBC는 그냥 이름만 바꾼 도로세 징수원이나 다름없어. 보험료는 더럽게 비싸게 받으면서 그 돈 다 자기들 관리직 성과급이랑 보너스 잔치하는 데 쓰고 있겠지
JA •
ICBC 무과실 보험은 진짜 범죄 수준이야. 나도 똑같은 일 당했는데 보상 하나도 못 받았거든. 10톤 트럭한테 옆구리 받혔는데, ICBC는 내가 그 차를 추격해서 잡기를 바랐나 봐. 여기가 보험사야 범죄 집단이야?
HU •
피해자들 뒤통수 칠 기회만 노리며 숨어있는 ICBC 모습이 참 가관이네요. 정말 비도덕적입니다
GO •
ICBC 정신 차리게 하려면 민간 보험사랑 경쟁을 시켜야 함. 그래야 투명해지지
GO •
피해자들이 뺑소니범을 찾는 노력을 충분히 안 했다고요? 온갖 장비를 다 가진 경찰도 못 잡는 범인을 일반인이 어떻게 잡으라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가네요
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