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버너비에서 훔친 트럭을 몰던 뺑소니범이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차를 들이받고 도망가는 바람에 세 명이나 다치는 사고가 났어. 경찰이 탐지견에 DNA 검사까지 동원해서 수사했지만 결국 범인을 못 잡고 미제로 남았지.
근데 여기서 ICBC(캐나다 BC주 공공 자동차 보험사)가 보상금을 못 주겠다고 드러누운 거야. 이유가 진짜 골 때리는데, 피해자들이 직접 목격자를 찾는 전단지를 안 붙여서 범인을 잡으려는 노력이 부족했다는 거지. 1심 법원도 ICBC 편을 들어줘서 피해자들은 진짜 억울해서 피눈물 흘릴 뻔했어.
다행히 항소심 재판부에서 완전 사이다 판결을 내렸어. 경찰도 털어버린 사건을 다친 피해자들한테 직접 수사하라고 하는 건 완전 억지라는 거지. 깜깜한 새벽 4시에 도망간 놈을 일반인이 무슨 수로 잡겠어? 게다가 위험한 범죄자를 개인이 쫓는 건 영화에서나 나오는 얘기잖아. 1심 판사는 전단지를 붙였으면 범인 가족이 보고 자수시켰을지도 모른다고 뇌피셜(근거 없는 생각)을 돌렸는데, 항소심 판사님이 그건 그냥 망상이라고 팩트 폭격을 날려버렸지.
제일 어이없는 포인트는 ICBC가 처음 사고 접수할 때 피해자들한테 직접 범인을 찾아야 한다는 법적 의무를 쏙 빼놓고 안 알려줬다는 거야. 판사님도 이 부분을 지적하면서, ICBC가 얍삽하게 함정을 파놓고 걸려들기만 기다린 거랑 다를 바 없다고 시원하게 까주셨어. 우여곡절 끝에 결국 피해자들은 보상받을 길을 열었지. 가만 보면 ICBC 일 처리하는 건 진짜 레전드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