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북동부에 있는 텀블러 리지(Tumbler Ridge)라는 작은 마을에서 정말 끔찍한 총기 사건이 있었잖아. 9명이나 목숨을 잃고 27명이 다친 너무 안타까운 일이었는데, 그중에서 12살 소녀 마야 게발라가 기적적으로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
마야는 당시 목과 머리에 총을 맞는 큰 부상을 입고 BC 어린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서 응급 수술을 받아야 했어. 다행히도 마야의 부모님이 페이스북을 통해 딸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호전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어.
얼마 전에는 스스로 숨을 쉴 수 있는지 확인하려고 기도 삽관 튜브를 뺐는데, 마야 엄마 말로는 그 과정이 정말 고통스러워 보였지만 딸이 아주 잘 이겨냈다고 해. 조금씩 예전의 예쁜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대.
육체적인 상처가 워낙 커서 회복이 더디긴 하지만, 이제는 몸 왼쪽을 꽤 활발하게 움직이고 심지어 침대 끝을 딛고 스스로 몸을 일으키기도 한대. 아빠가 전하기로는 최근 CT 촬영 결과도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깨끗하게 나왔다고 하네.
물론 아직 완전히 안심할 단계는 아니고 하루하루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하지만, 마야가 스스로 이겨내려는 의지를 굳게 보여주고 있어서 가족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어. 오른쪽 팔다리도 아주 미세하게나마 움직인 적이 있고, 이제 왼쪽 눈이 빛에 반응하기 시작했대. 작은 변화 같지만 가족들에겐 정말 기적 같은 발전이지.
하루하루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분명 다 같이 이겨낼 수 있을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