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후 버나비 노스 고등학교(Burnaby North Secondary School)에서 꽤 긴장되는 상황이 벌어졌어. 점심시간이 끝난 직후 무장한 RCMP(캐나다 연방경찰)가 학교에 진입하고 헬리콥터까지 상공을 맴도는 아찔한 일이 있었거든.
오후 1시쯤 경찰이 위협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학교는 즉시 락다운(외부인 출입 통제 및 교실 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조치) 상태에 들어갔어. 학군 측에서도 학부모들에게 이 지역 접근을 피하라는 이메일을 급히 발송했지.
정말 다행히도 경찰 수색 결과 신빙성 있는 위협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어. 락다운은 오후 2시 15분쯤 무사히 해제되었지만,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계속 현장에 남아있다고 해.
사실 지난달 텀블러 리지(Tumbler Ridge)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5명과 교사 1명이 희생되는 참담한 총기 사건이 있었잖아.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BC주 수상은 그 비극적인 사건 이후 학교를 겨냥한 모방 위협이나 가짜 신고가 증가할 수 있다는 경고를 전문가들로부터 받았다고 밝혔어.
수상 말에 따르면 우려했던 대로 최근 주 내 여러 학교에서 이런 락다운 사태가 발생하고 위협 신고도 이어지고 있대. 참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교육청과 협력해서 이런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하네. 다들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