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공무원들 46명한테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기념 메달 준다고 무려 3만 5천 달러(약 3천 5백만 원)를 펑펑 썼대. 작년 3월에 빅토리아에 있는 고급 호텔에서 150명 정도 모여서 파티를 열었는데, 이게 다 우리 세금이라는 거지.
내역을 보면 진짜 기가 막혀. 방 빌리는데 2,500달러, 밥이랑 술값으로 1만 8천 달러, 기타 비용이 1만 4천5백 달러나 들었어. 특히 술값 영수증 보니까 스파클링 와인 46잔, 데킬라 6잔, 위스키 10잔, 진 3잔, 일반 와인 42잔 마시고 1,753달러를 긁었더라고. 안주로는 빵이랑 소스에 1,080달러, 안티파스토(이탈리아식 식전 코스 요리) 90접시에 1,800달러나 썼다니까?
캐나다 납세자 연맹(CTF)에서는 지금 BC주 적자가 133억 달러고 2029년이면 빚이 2,340억 달러가 될 판인데 이런 데 돈 쓰는 게 말이 되냐고 극대노 중이야. “재무부 장관은 예산 아낀다고 약속해 놓고선, 공무원들은 세금으로 오픈바 열고 호캉스 즐겼다”며 엄청 비판하고 있어.
한마디로 배가 가라앉고 있는데 갑판 위에서 밴드 부르고 파티하는 꼴이라고 까이고 있지. 서민들한테는 세금 올리면서 자기네들은 비싼 안주에 술 파티라니, 진짜 킹받는 상황 아니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