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U(콴틀렌 폴리테크닉 대학교) 학생회가 예산을 아주 야무지게 써버리다가 정부 조사에 들어가게 된 모양이야.
학생회 임금이랑 복리후생비로만 거의 100만 달러(약 13억 원)를 태웠다지 뭐야. 이건 UBC나 SFU 같은 다른 큰 학교들보다 훨씬 많은 액수래. 다른 학교들은 22만에서 36만 달러 정도 썼다는데, 여긴 거의 세 배를 넘게 쓴 거지. 예산보다 23만 달러나 더 썼다니, 완전 돈 잔치를 벌인 수준이야.
근데 이 학교 학생회, 이런 논란이 처음도 아니더라고. 2011년에도 학생회 돈을 ‘개인 돼지 저금통’처럼 쓴다고 욕먹고 임원들이 싹 다 잘린 적이 있대. 그때도 100만 달러짜리 소송이 걸렸었는데, 어영부영 넘어갔나 봐. 역사는 반복된다더니, 이번에도 제대로 터진 거지.
심지어 학교 자체도 요즘 분위기가 뒤숭숭한가 봐. 새로 온 총장이 갑자기 해고되질 않나, 유학생이 줄어서 재정 문제로 대규모 해고까지 하고 있다니. 안팎으로 아주 시끌벅적한 상황인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