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사건 생존한 마야 근황, 하키팀들 응원 쏟아지는 중
BC주 아동병원 신경외과 의료진이 텀블러 릿지 총격 사건의 피해자인 마야 게발라에게 ‘뇌 휴식기(brain holiday)’를 주고 있다고 해.

마야의 아빠인 데이비드 게발라가 고펀드미(GoFundMe,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를 통해 전한 소식인데, 의료진이 마야 머리에 연결된 배액관 경과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하네. 뇌가 붓거나 압력이 높아지는 걸 막기 위해 배액관을 제거하고 뇌가 쉴 수 있는 시간을 주기로 결정한 거야. 감염 위험도 줄이고 말이지. 경과가 좋으면 망가진 두개골을 재건하기 위한 인공 두개골 이식 수술이 필요 없을 수도 있다고 해.

그리고 정말 다행인 건, 마야가 토요일에 짧게나마 드디어 야외로 나가서 햇살을 보며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었다는 거야. 마야는 지난 2월 10일 발생한 끔찍한 총기 난사 사건에서 목과 머리에 총을 맞았는데, 당시 9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던 너무나도 비극적인 사건이었지.

마야는 오른쪽 눈을 뜨고 손과 다리를 움직이는 등 신체적 외상에서 천천히 회복 중이라고 해. 가족들은 쏟아지는 엄청난 응원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있어. 매일같이 응원 편지가 도착해서 다 읽지 못할 정도래.

특히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팀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되고 있어. 에드먼턴 오일러스와 밴쿠버 캐넉스 선수들이 영상 메시지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보내며 마야의 회복을 기원했지. 지난 주말에는 캐넉스 구단이 마야의 가족과 총격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다른 가족들을 경기에 초대해서 VIP 라운지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줬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들에게도 따뜻한 위로가 되었기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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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저 어린 학생은 진정으로 위대한 영웅입니다
D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