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휘슬러 가는 길에 워터파크 개장함 운전 조심해라
지금 환경부에서 스쿼미시부터 휘슬러까지 이어지는 씨투스카이 하이웨이에 겨울 폭풍 경보를 딱 때렸어. 목요일 아침까지 무려 80mm나 되는 비가 쏟아진다고 하네. 게다가 목요일 밤부터 금요일까지 또 엄청난 비가 온대.

산에 쌓여있던 눈까지 덩달아 녹아내리면서 강물이 넘치고 홍수가 날 수도 있다고 하니까 진짜 조심해야 돼. 도로에 물이 고이거나 길이 싹 유실될 수도 있대. 결빙 고도는 대략 2,200미터 정도야.

운전할 일 있으면 시간 넉넉히 잡고, 전조등 꼭 켜고 속도 팍 줄여. 앞차랑 거리 유지하는 거 절대 잊지 말고, 물에 잠긴 도로는 그냥 지나가면 안 돼.

휘슬러 블랙콤은 수요일엔 비가 오고,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이 엄청나게 내릴 예정이래. 밴쿠버 근처 스키장 세 곳도 지금 다 비가 주룩주룩 오고 있어.

프레이저 밸리 쪽도 화요일 밤부터 목요일 낮까지 최대 100mm 폭우가 쏟아진다고 비 경보가 내려졌어. 대기천(대기 중에 수증기가 좁고 길게 강처럼 이어져 이동하며 폭우를 뿌리는 기상 현상)이 금요일까지 BC주 남쪽 해안에 머물면서 비를 막 퍼부을 거래. 높은 곳에 있던 눈까지 녹으면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으니 바짝 긴장 타야 해.

밴쿠버 섬 동해안도 국지성 홍수가 예상돼서 오렌지색 비 경보가 떴어. 참고로 환경부 날씨 경보는 빨간색이 제일 빡센 거고, 그다음이 오렌지, 노란색 순서야.

쿠트니랑 컬럼비아 지역도 비 때문에 눈이 녹아서 계곡이나 지대 낮은 곳에 물바다 될까 봐 특별 기상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야. 다행히 이 지긋지긋한 대기천은 주말쯤이면 무사히 지나갈 거라고 하네. 운전하기 전에 웹사이트 들어가서 도로 상황 꼭 확인하고 움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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