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수상 데이비드 이비(David Eby)가 신용등급 강등 펀치를 맞고도 오히려 뻔뻔하게 나오는 중임. 무디스(Moody's, 세계적인 신용평가사)가 BC주 재정 적자가 너무 심각하다면서 신용등급을 깎고 전망도 ‘부정적’이라고 못 박았음. 근데 이비 수상은 “신용등급 지키자고 의료 서비스 예산을 깎을 순 없잖음? 우린 도민들을 선택한 거임” 이러면서 자기합리화를 시전하고 있어.
솔직히 전임 수상이었던 존 호건(John Horgan) 때는 예산 균형도 맞추고 신용등급도 잘 지켜서 ‘NDP(신민당, 좌파 성향 정당)는 경제 젬병’이라는 편견을 깼었단 말이지. 근데 2022년에 이비가 바통 터치하고 나서는 완전 적자 파티, 빚잔치를 벌이고 있음. 특히 공공부문 노조 협상 때 자기 당대표 선거 표 좀 얻어보겠다고 임금을 팍팍 올려준 게 재정에 엄청난 타격을 줬음.
결국 민심도 완전 싸늘해졌지. 이번 예산안은 20년 만에 역대급으로 욕먹고 있고, 이비 수상 본인 지지율도 1년 만에 16%나 폭락해서 캐나다 전체 수상 중에 뒤에서 2등을 찍었음.
경제 망치고 당 평판도 깎아먹고 있는데, 과연 NDP 안에서 언제까지 이비를 그냥 놔둘지 팝콘 각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