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써리(Surrey, 캐나다 BC주 도시)에서 협박이나 총기 사건이 전보다는 살짝 잠잠해졌는데, 커뮤니티 리더인 말릭 아저씨 말로는 아직 안심할 때가 아니래. 범죄 조직들이 요즘 폼 미친 수준으로 유학생들한테 접근해서, 자기들 대신 범죄 좀 저질러 주면 1만 달러(약 1천만 원)를 꽂아주겠다고 꼬드기고 있대.
다들 알다시피 유학 와서 학비는 상상 초월로 비싸지, 알바 구하기는 극악의 난이도지, 생활고에 치이다 보니까 이런 달콤한 악마의 속삭임에 넘어가서 리스크를 짊어지려는 친구들이 생기는 거야. 심지어 진짜 레전드인 건, 애초에 인도에서 갱단 활동하다가 캐나다 와서 한탕하려고 학생 비자를 꼼수로 써서 입국하는 놈들도 있다는 거지.
경찰들도 사태 파악하고 학교들 돌면서 학생들한테 “부모님 등골 브레이커 하지 말고 정신 차려라”라며 열심히 계도 활동을 돌리고 있어. 다행히 이게 꽤 먹히고 있다고 하네.
근데 아직 샴페인 터뜨리기엔 일러. 예전에도 범죄율이 떡락했다가 다시 떡상한 전적이 있거든. 그래서 아시아계 자영업자분들이 왓츠앱(WhatsApp, 북미 카톡 같은 메신저)으로 협박 문자를 많이 받으니까, 바로바로 캡처해서 찌를 수 있게 왓츠앱 전용 신고 라인도 만들자고 제안 중이야.
국경수비대(CBSA)도 가만히 안 있고, 범죄 연루된 외국인들 싹 다 털어서 추방 엔딩을 선사하고 있어. 숫자는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완전히 컷(cut)된 건 아니니까 계속 팝콘 각 잡고 지켜봐야 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