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근본 혜자 마트 선라이즈 38억에 매물 뜸 동네 주민들 살리려고 정모 오픈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DTES: 밴쿠버의 구도심 지역)랑 차이나타운 쪽에 있는 완전 근본 넘치는 혜자 마트인 선라이즈 마켓(Sunrise Market)이 매물로 나와서 동네가 떡실신 직전이야. 주인이 바뀌면 마트 폼도 확 죽고, 가성비 지리는 신선한 식료품들 다 날아갈까 봐 다들 멘붕 상태거든.

그래서 지난 주말에 한 100명 정도 모여서 이 마트를 살려보자고 뇌피셜 굴리며 벙개(오프라인 모임)를 열었대. 원주민부터 중국계 어르신들, 학생들, 세입자들까지 진짜 온갖 사람들이 다 모였어. 다들 이 마트에 뼈를 묻을 기세라서, 커뮤니티 차원에서 시청이나 비영리 단체에 마트 좀 줍줍(인수)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을지 피 터지는 토론을 벌였다고 하네.

이 선라이즈 마켓이 알고 보면 1960년대부터 조(Joe)씨 가문이 하던 곳인데, 뒷마당에서 두부 만들던 게 떡상해서 지금은 캐나다 탑티어 두부 공장인 선라이즈 소야(Sunrise Soya)가 된 거 알고 있었어? 완전 킹갓제너럴급 전설이지. 근데 이제 가족분들이 은퇴각 잡으시면서 마트 사업권만 넘기려고 한대. 건물 놔두고 사업권만 내놨는데, 처음엔 450만 달러 부르다가 안 팔렸는지 최근에 380만 달러(약 38억 원)로 쿨엔딩 시도 중이야.

전문가들은 비영리 토지 신탁(지역 사회를 위해 토지를 확보하고 관리하는 단체)이 아예 건물을 플렉스 해버리고, 마트 운영은 다른 단체가 맡는 게 국룰 아니냐는 의견도 내고 있어. 과연 우리의 소중한 가성비 마트가 살아남아서 존버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팝콘 각 잡고 지켜봐야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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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수익이 나고 있는 곳이라면 누군가 인수해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계속 열어두는 게 좋지 않을까요.

몇 년 전이었다면 콘도(한국의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 지으려고 파는 게 말이 됐겠지만, 이제 그럴 시기는 이미 지났죠
TO •
우리는 코로나, 마스크, 여행 제한, 그리고 부모님이 병원에서 돌아가시는 걸 보지 못하는 아픔까지 다 견뎌냈습니다.

이번 마트 일도 다들 잘 이겨내실 수 있을 겁니다
SE •
사업권만 파는데 380만 달러면 솔직히 선 넘었지.

저 가격에 넘어가면 무조건 물건값 오를 거다. 까놓고 말해서 몇 년 전만큼 질이 좋지도 않더만. 뭐, 알아서 잘 팔아보쇼
JA •
제정신인 개인 사업자라면 권리금만 3.8M을 태울 리가 없지. 딱 보니까 정부 지원금 타 먹는 단체에 넘기려고 판 짜놓은 거네. 결국 우리 세금으로 비싸게 사준다는 소리잖아.

그냥 사장님 은퇴하게 둬도 어차피 다른 가게 들어올 텐데, 장사 모르는 시민단체에 세금 퍼붓다가 망하면 누가 책임짐? 결국 세금 380만 달러만 허공으로 날리는 꼴이다
JO •
평당 1,000달러짜리 마약 소굴 옆에 정부가 운영하는 수백만 달러짜리 야채 가게라니요. 우리 세금이 살살 녹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
JA •
가게 팔린다고 동네 분위기상 뭐 엄청나게 바뀔 거 같진 않은데. 거기가 갑자기 홀푸드(고급 유기농 마트)로 변신할 리도 없고 말이야. 그 동네 사람들 지갑 사정이 뻔한데 물건값 올리면 아무것도 못 팔걸. 난 여태까지 저 가게가 버텨온 게 더 신기해
CH •
뭐가 어찌 됐든 국민 세금은 단 한 푼도 투입되어서는 안 됩니다. 땅값은 투자 가치로 결정되어야지 세금으로 부풀려지면 안 돼요.

이 동네 빈곤 비즈니스가 싹 정리되기 전까지는 여전히 도시의 흉물로 남을 겁니다. 크루즈 여행객들이 멋모르고 이 위험 구역으로 걸어 들어오지 않길 기도해야겠네요. 요즘 세상에 안전한 곳이 없다지만 여긴 정말 심각하죠
GR •
시장에선 팔꿈치 들고 돌격이야
TE •
나랑 내 아내도 2015년 전까지는 여기 자주 갔는데, 이제 너무 위험해서 못 가겠더라. 차라리 거기 뇌가 마비된 약쟁이들이 힘 합쳐서 가게 인수하고 운영하는 게 빠를 듯.

NDP(캐나다의 진보 정당)가 이 동네를 약쟁이들 소굴로 만들고 무료로 약까지 뿌리면서 동네를 아주 망쳐놨어. 이 동네 사는 사람들만 불쌍하지. 나도 부동산 업계에 50년 있었지만, 대체 어떤 미친 사업가가 이런 끔찍한 위치에 돈을 투자하겠어? 새로 사는 사람은 여기 다 밀어버리고 고층 빌딩이나 세울걸
RI •
가게는 생겼다가도 없어지는 법이지. 그냥 좀 받아들여라
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