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테라스(Terrace,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북서부의 도시)에 위치한 한 헬리스키(헬리콥터를 타고 산 정상에 올라가 자연설 위에서 스키를 즐기는 익스트림 스포츠) 전문 업체에서 일요일에 대형 눈사태가 발생해서 정말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어. 이번 사고로 투어에 참여했던 손님 3명이 목숨을 잃었고, 가이드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해.
업체 매니저의 설명에 따르면, 사고는 3월 22일 오후 1시쯤 마운트 크나우스(Mount Knauss) 인근 스키 코스에서 발생했대. 눈사태가 덮치면서 4명 모두 눈 아래에 완전히 파묻혔지만, 눈사태 위치 추적기(Transceiver)와 펼쳐진 에어백 덕분에 15분 만에 전원 구조가 되긴 했어. 하지만 손님 3명은 부상 정도가 너무 심해서 구조 직후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나고 말았지. 가이드는 테라스 병원을 거쳐 밴쿠버에서 수술을 받았고, 다행히 지금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해.
현재 해당 업체는 모든 운영을 전면 중단한 상태야. 산업 단체인 헬리캣 캐나다(HeliCat Canada)에서는 남은 직원들과 손님들의 심리적 트라우마 치료를 지원하고 있고, 근로안전청(WorkSafeBC)에서도 작업장 안전 수칙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정밀 조사에 착수했어.
더욱 안타까운 건 이번 겨울 시즌에만 BC주에서 눈사태로 무려 8명이나 사망했다는 사실이야. 그중 6명이 최근 한 달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어. 심지어 같은 날 미국 국경 근처 클레히니 강(Klehini River) 인근에서도 스키를 타던 한 명이 눈사태로 목숨을 잃었다고 하네. 산악 지대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길 때는 정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 같아.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