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대표 데이나 화이트가 텀블러 리지 총격 사건 생존자인 마야 게발라(12세)를 위해 미국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어.
마야는 지난 2월 10일 텀블러 리지 중학교에서 반 친구들을 보호하려다 총에 맞아 심각한 뇌 손상을 입었어. 이 사건으로 8명이나 목숨을 잃은 정말 가슴 아픈 비극이었지. 마야는 그 이후로 밴쿠버에 있는 B.C. 아동병원 중환자실에서 머리와 목의 상처를 회복하고 있는 중이야.
다행히 지난 수요일 마야의 엄마 시아 에드먼즈가 소셜 미디어에 희망적인 소식을 전했어. 수술을 취소하게 만들었던 감염 부위에 대한 검사 결과, 더 이상 세균이 자라지 않았고 크기도 커지지 않았다고 해. 농양(고름 주머니)이 죽어서 제거만 하면 될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인 거지.
의료진과 중환자실 퇴원에 대한 회의도 가졌는데, 엄마는 처음으로 절망적이지 않은 소식을 들었다며 안도했어.
마야가 병원에 입원한 지 일주일쯤 지났을 때,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가족에게 직접 연락을 해왔다고 해. 캘리포니아 LA에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 치료비와 가족의 체류비를 모두 지원하겠다고 제안한 거야. 지난 2월에는 텍사스에서 열린 UFC 경기장 옥타곤(8각형 링) 바닥에 마야의 이름을 새기며 응원하기도 했어.
엄마는 LA의 아동 병원이 뇌 손상 관련 전문 클리닉을 갖추고 있어서 가고 싶었지만, 마야의 상태가 불안정해서 이동할 수 없었다고 해. 하지만 이제 상태가 나아져서 조심스럽게 캘리포니아행을 기대하고 있어. 마야의 눈에도 빛이 돌아오고, 가족들도 드디어 안정과 회복이라는 미래를 꿈꾸기 시작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