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먼드 센터 지역구의 MLA(주의원)인 혼 찬이 가정폭력 혐의로 형사 기소되면서 소속되어 있던 BC주 보수당 코커스(의원총회)에서 쫓겨났어.
경찰 발표를 보면 사건은 2024년 1월 12일 리치먼드에서 발생했다고 해. 작년 주 총선이 열리기 거의 9개월 전에 벌어진 일인데, 폭행과 목조름 그리고 협박 혐의를 받고 있어.
보수당 임시 대표인 트레버 할포드는 사건을 인지한 직후인 목요일에 혼 찬을 당에서 제명시켰어. 신원 조사 과정에서 왜 걸러지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당시에 공식적으로 기소된 상태가 아니어서 범죄 기록 조회를 해도 안 나왔다고 해. 결국 후보자 본인이 솔직하게 밝혔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는 거지.
이 사건을 다루기 위해 밴쿠버의 수석 변호사가 특별 검사로 임명되었어. 선출직 공무원이라는 신분 때문에 수사에 외압이 들어오는 걸 막기 위한 조치라고 해. 혼 찬의 첫 법정 출두는 오는 4월 22일로 예정되어 있어.
현재 혼 찬 측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면서 법정을 통해 자신을 방어하겠다고 밝힌 상태야. 반면에 NDP(신민당) 소속 의원들은 혼 찬이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의원직을 강제로 박탈하는 건 법적으로 상당히 복잡해서, 일단은 보수당 지도부와 동료 의원들이 자진 사퇴를 압박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야. 선출직 공직자의 심각한 범죄 혐의가 도마 위에 오른 상황이라 앞으로 재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