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위조에 카르텔 협박까지 터졌는데 우린 진짜 몰랐다고 발 빼는 캐넉스 구단주 포도 농장
밴쿠버 캐넉스(북미 아이스하키 리그 팀) 구단주 일가가 운영하는 아퀼리니 빈야드(포도 농장)가 하청 업체의 노동 착취 사건에 휘말렸어. 이 농장에 인력을 대주던 하베스트 플러스라는 업체가 멕시코 노동자들을 상대로 끔찍한 범죄를 저질러서 미국 검찰에 기소됐거든.

검찰 조사에 따르면 이 하청 업체는 비자 서류를 위조해서 무려 500명의 멕시코 노동자들을 미국으로 데려왔어. 그리고는 서류에 적힌 곳이 아닌 아퀼리니 농장 같은 미승인 작업장으로 사람들을 불법 파견했지.

노동 환경은 그야말로 지옥이었어. 사람들은 마실 물도 없이 폭염 속에서 일해야 했고, 안전 장비 하나 없이 농약에 노출됐어. 약속된 시급은 주지도 않으면서, 부엌도 없는 열악한 숙소에 가둬놓고 매주 비싼 숙식비까지 강제로 뜯어냈대.

가장 충격적인 건, 이런 상황을 못 견디고 일을 거부하는 노동자들에게 멕시코의 카르텔(대규모 범죄 조직)을 동원해 고향에 있는 가족을 해치겠다고 잔인하게 협박했다는 거야.

아퀼리니 농장 측은 합법적인 업체인 줄 알고 정당하게 계약했을 뿐, 자신들의 농장에서 이런 학대가 일어나는지 전혀 몰랐다며 선을 긋고 있어. 하지만 기소장에 범행 장소로 이름이 명시된 곳이 아퀼리니 농장뿐이라서 이들을 향한 의심의 눈초리는 당분간 계속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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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나쁜 녀석들... 경찰들이 잡으러 오면 이제 어쩔래
TE •
이분들 중에 스케이트 탈 줄 아는 분은 없을까요?

지금 캐넉스 선수들보다 훨씬 더 열심히 뛸 텐데 말이죠. 차라리 이분들로 하키팀을 꾸리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HA •
아퀼리니 가문 사람들은 미국 이민법이 캐나다랑 똑같은 줄 알았나 보네. 한마디로 아무도 신경 안 쓴다는 거지
DA •
보니(Bonnie Henry, BC주 보건 책임자)도 조사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TE •
밴쿠버 캐넉스 팀이랑도 좀 거리를 두지 그랬어. 참 아쉽네
SA •
커넉스 팬들이 아퀼리니 가문이 팀 망치는 거 막으려고 연방 기소라도 좀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아니면 최소한 러더포드나 알빈, 푸트 같은 노답 인사라도 좀 막던가.

푸트는 켈로나 로켓츠 거의 공중분해 시켜놓고 어떻게 NHL 헤드코치가 된 거야?
MI •
아니 근데… 하키 선수들도 대부분 외노자(외국인 노동자) 아니야?
RO •
아퀼리니 형들 포도밭에 커넉스 선수들 좀 보내지 그래요. 어차피 경기장에서 하는 일도 없는데 말이죠. 웃음
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