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뉴욕 라과디아 공항(미국 뉴욕에 위치한 주요 공항)에서 에어캐나다 여객기가 활주로를 건너던 소방차와 충돌하는 참사가 발생했어. 이 끔찍한 사고로 조종사 두 명이 희생되었고 탑승객의 절반 이상이 부상을 입었지.
사고 여객기 앞쪽에 타고 있던 수석 승무원 솔랑주 트랑블레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어. 충돌 당시 비행기 밖으로 무려 320피트(약 97미터)나 튕겨 나갔는데, 놀랍게도 점프 시트(승무원들이 이착륙 시 앉는 접이식 의자)에 벨트를 맨 채 의식이 있는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해.
하지만 그녀의 딸 사라가 고펀드미(GoFundMe, 미국의 유명한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 올린 글을 보면 상황이 많이 안타까워. 두 다리 뼈가 심하게 부러져 금속판을 덧대는 수술을 여러 번 받아야 하고, 척추 골절 때문에 추가 수술을 기다리고 있대.
게다가 아스팔트 위를 미끄러지면서 다리 피부가 심하게 손상되어 피부 이식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이야. 첫 수술 후 합병증으로 수혈까지 받았다고 하니 그 고통이 얼마나 클지 짐작조차 어려워.
딸 사라는 평생을 승무원으로 일하며 사람들을 돕는 것을 자랑스러워했던 어머니를 위해 간절하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어. 현재 모금액은 목표인 16만 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해. 힘든 수술과 재활을 이겨내고 꼭 다시 걸으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