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캐나다 경찰이 합동 수사를 벌인 끝에, 밴쿠버 섬 수크(빅토리아 인근의 소도시)에 사는 한 청소년이 학교에 총기 위협을 가한 혐의로 체포됐어.
사건의 발단은 2025년 7월경이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경찰 소속 국토안보부(테러 등 국가 안보를 담당하는 부서)가 디스코드(게이머들이 주로 사용하는 음성 및 텍스트 채팅 앱)에서 15살짜리 미국 10대가 학교에 총기를 쏘겠다는 협박을 한 사실을 알아냈거든.
경찰이 조사를 해보니 이 미국 청소년이 캐나다에 사는 누군가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었던 거야. 신원을 파악해 보니 그 상대방이 바로 비씨주 수크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이었지. 이 학생은 수크에 있는 에드워드 밀른 커뮤니티 학교(지역 공립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었어.
올해 3월 13일에 밴쿠버 섬 RCMP(캐나다 연방경찰) 소속 수사과가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고, 결국 협박 혐의로 기소할 것을 권고했어. 비씨주 검찰청도 이를 승인해서 체포 영장이 발부됐지.
경찰은 3월 28일에 이 청소년의 자택으로 출동해서 별다른 충돌 없이 체포를 완료했고, 집 안에 있던 컴퓨터나 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들도 모두 증거물로 압수했어. 현재 이 학생은 보석(일정 보증금을 내고 임시로 석방되는 제도) 심사를 기다리며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상태야.
RCMP 대변인은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에 공포심을 심어주는 범죄자들에게 철저히 책임을 묻기 위해 앞으로도 국제 수사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어. 끔찍한 사건으로 이어지기 전에 미리 막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