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광역 밴쿠버에 있는 써리(Surrey) 지역에서 하룻밤 사이에 협박과 관련된 총격 사건이 무려 두 번이나 발생했어. 정말 무섭고 심각한 일이지.
첫 번째 사건은 월요일 새벽 12시 49분쯤 클로버데일(Cloverdale, 써리의 한 동네) 지역의 프로덕션 대로에 있는 한 상가에서 일어났어. 빈 건물이라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범인들이 여러 발의 총알을 쏘고 갔대. 소름 돋는 건 이 상가 단지가 벌써 두 번째 표적이 됐다는 거야. 불과 며칠 전인 3월 23일에도 같은 단지 내의 다른 상가에 총격이 있었거든.
그리고 두 번째 사건은 같은 날 새벽 1시 45분쯤 뉴턴(Newton, 써리의 또 다른 주거 지역)에 있는 일반 가정집에서 발생했어. 경찰이 출동해 보니까 집 외벽이랑 집 앞에 세워둔 자동차에 총알 구멍이 뚫려 있었다고 하더라고. 다행히 이번에도 인명 피해는 없었어.
최근 몇 달 동안 써리 지역에서 이런 협박 사건이 급증하다가 올해 1분기 들어서 조금 잠잠해지는 추세였거든. 올해 3월 초 기준으로 써리에서 접수된 협박 사건만 60건이나 되고, 그중 11건은 실제 총격으로 이어졌다고 해. 숫자로만 들어도 동네 분위기가 얼마나 흉흉할지 짐작이 가지.
다친 사람이 없는 건 정말 천만다행이지만, 평범한 상가랑 가정집이 표적이 되니까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야. 경찰이 현재 두 사건 모두 제보를 받고 있다고 하니까 빨리 범인들이 잡혀서 더 이상 억울한 피해자가 안 나왔으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