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갱단 암살 모의하고 해외로 도망쳤던 조폭, 결국 징역형 선고받음
15년 전에 라이벌 조직인 베이컨 형제 암살을 모의한 혐의로 기소됐던 UN 갱단 소속 코너 디몬테가 결국 8년 조금 안 되는 징역형을 선고받았어. 원래는 15년형인데, 재판 전에 구치소에서 보낸 7년 이상의 시간을 인정받아서 형량이 줄어든 거지.

이 사건은 2006년쯤 로워 메인랜드(Lower Mainland, 밴쿠버를 포함한 광역 지역)에서 마약 거래 주도권을 두고 벌어진 UN 갱단과 레드 스콜피온스(Red Scorpions)와 손잡은 베이컨 형제 조직 간의 길고 잔인한 전쟁에서 시작됐어. 이 과정에서 조직원들뿐만 아니라 죄 없는 시민들까지 총격에 희생되는 끔찍한 일들이 많았지.

디몬테는 2008년부터 2009년 사이에 암살 타겟들의 차량 번호, 주소 같은 정보를 수집해서 킬러들에게 넘기는 아주 핵심적인 역할을 했어. 심지어 피해자들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암호화된 통신기기까지 구해줬다고 해. 이 때문에 2008년에는 베이컨 형제의 차를 대리 운전하던 무고한 20대 카오디오 설치기사가 총에 맞아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고, 2009년에는 사람 많은 쇼핑몰에서 총격전이 벌어지기도 했어.

원래 디몬테는 2011년에 1급 살인과 범죄 모의 혐의로 기소됐는데, 체포되기 전에 캐나다를 떠나서 도망쳐 버렸어. 그러다 10년이 넘게 지난 2022년 2월에 푸에르토리코에서 가짜 이름으로 살다가 결국 덜미를 잡혔지. 작년 10월에 범죄 모의 혐의를 인정했고, 살인 혐의는 이번 재판에서 취하됐어.

법정에서 자기가 한 짓에 대해서 사과는 했지만, 자신이 갱단 리더였다는 옛 조직원들의 증언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더라고. 왜 해외로 도망쳤는지, 왜 가짜 신분으로 불법 총기까지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끝까지 입을 닫았어. 재판부는 그가 도피 시절 봉사활동도 하고 반성하는 기미가 있다고 봐서 형량을 확정 지었대. 베이컨 형제 중 한 명은 이미 암살당했고, 다른 한 명은 감옥에, 나머지 한 명은 아직 로워 메인랜드에 살고 있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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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아직도 이 베이컨 형제 타령이라니. 요즘 법적 절차라는 게 대체 왜 이 모양입니까?

변호사며 판사들 주머니나 채워주면서 시간만 질질 끌고 정작 제대로 돌아가는 게 하나도 없잖아요. 내 비판적인 의견이 자꾸 삭제되길래 일부러 수정해서 다시 올린다
KI •
베이컨이랑 디몬테라니까 무슨 브런치 메뉴 이름 같은데, 사람 죽이는 거 도와주고 8년도 안 산다니 이거 실화냐? 계산법 진짜 이상하네
PA •
이놈의 진보적인 법률 참 사랑스럽네. 아주 범죄자들한테 좋은 거 가르친다
RO •
미안하다고 사과했으니 판사가 다 알아서 잘 했겠지 뭐. 나도 저런 판사질이나 해보고 싶은데 어디서 신청하면 됩니까?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