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 메트로 밴쿠버 시속 70km 강풍 예보 주머니에 돌 챙겨라
포근했던 부활절 주말이 끝나자마자 월요일 오후부터 비씨주 남해안 쪽으로 갑자기 강력한 한랭전선(차가운 공기 덩어리)이 밀려온대. 시속 70km짜리 엄청난 강풍이 분다니까 다들 날아가지 않게 조심해야 해.

이 매서운 바람은 화요일 아침 늦게쯤에나 좀 잠잠해질 거라고 하네. 주말 동안 10도 중반까지 올라가서 따뜻했는데, 월요일이랑 화요일 밤에는 온도가 3도에서 5도까지 뚝 떨어지니까 갑자기 패딩 꺼내야 할 판이야.

다행히 비는 안 오고 화요일까지는 구름만 좀 껴 있을 거래. 비는 다음 주말이나 돼야 온다니까 당장 우산은 안 챙겨도 돼.

문제는 바람이 너무 세서 밖에 둔 물건들이 날아다니거나 나뭇가지가 툭툭 부러질 수도 있고, 동네에 따라서는 정전까지 올 수 있다고 캐나다 환경부에서 경고했어.

이번 기상 특보는 노스 쇼어부터 써리, 랭리까지 메트로 밴쿠버 전 지역에 싹 다 내려진 상태야. 밖에 나갈 때 머리 산발 되는 건 기본이니까 모자 꽉 눌러쓰고 다녀. 마당에 굴러다니는 물건들 있으면 미리미리 집 안으로 치워두고, 혹시 모를 정전을 대비해 스마트폰 배터리 빵빵하게 충전해두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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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참고로 나사(NASA)에서 이번에 태평양 해수면 온도 발표한 거 봤는데 말이죠, 최근 12년 중에서 무려 9년이나 평균보다 온도가 낮았다는 게 공식 확인됐대요. 지구가 시원해지고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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