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BC주에서 1년에 병원을 무려 200번 넘게 간 사람이 나와서 지금 꽤 시끌시끌해. 어떤 사람은 209번, 194번 이렇게 의사를 만났다는데, 1년이 365일이니까 거의 이틀에 한 번 꼴로 병원에 출근 도장을 찍은 셈이지.
물론 진짜 몸이 많이 아픈 만성질환 환자나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은 병원에 자주 가야 하는 게 맞아. 의사들도 환자가 여러 가지 문제를 한 번에 들고 오면 시간이 없어서 진료를 여러 번으로 쪼개기도 하거든.
근데 문제는 이게 진짜 다 아파서 간 게 아닐 수도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는 거야. 어떤 의사는 검사를 한 번에 처방 안 하고 일주일에 여러 번 나눠서 오게 만들기도 했다네? 의료 시스템을 악용해서 과잉 청구하는 거 아니냐는 썰이 도는 거지.
지금 BC주에 가정의가 없는 사람이 70만 명이나 되잖아. 병원 가기 하늘의 별 따기인데,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병원 많이 가는 케이스들 제대로 조사해서 만약 진짜 악용하는 거면 싹 다 잡아내야 해. 그래야 진짜 병원 필요한 사람들이 제때 진료를 받을 수 있지 않겠어?
정부에서 MSP (BC주 공공 의료보험) 청구 내역 꼼꼼하게 감사해서 진짜 아픈 사람인지, 아니면 시스템 꿀 빠는 건지 확실하게 밝혀냈으면 좋겠어.

